“왜 끼어들어”…공무원이 확성기까지 달아 보복운전
입력 2016.05.03 (23:20)
수정 2016.05.0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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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량에 불법 설치한 확성기로 다른 운전자에게 욕설을 퍼부은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서로 난폭운전을 한 건데 급제동을 하며 맞대응한 상대 운전자도 함께 입건됐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SUV 차량이 급하게 끼어들기를 합니다.
뒤따르던 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바짝 뒤를 쫓더니 급기야 차량 옆으로 바짝 붙어 욕설을 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뭘 잘했다고...00버릴라..."
이에 앞선 차량 운전자는 급하게 차로를 변경해 급제동을 합니다.
결국,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두 운전자는 다른 차량의 통행까지 방해해가며 500여미터 이상 위험한 난폭운전을 이어갔습니다.
사고 이후 두 운전자는 주먹까지 휘둘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40살 윤모 씨는 교육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량에는 불법으로 확성기까지 달려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상운(청주 청원경찰서 교통조사계) : "(승용차 운전자가) 욕설과 협박을 한 것에 대하여 맞대응을 하기 위해 급차로 변경을 하면서 제동하여 사고를 유발하였기 때문에 두 운전자 모두 보복 및 난폭운전에 대하여 혐의를 두고..."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보복운전을 한 두 운전자는 결국, 형사처벌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차량에 불법 설치한 확성기로 다른 운전자에게 욕설을 퍼부은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서로 난폭운전을 한 건데 급제동을 하며 맞대응한 상대 운전자도 함께 입건됐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SUV 차량이 급하게 끼어들기를 합니다.
뒤따르던 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바짝 뒤를 쫓더니 급기야 차량 옆으로 바짝 붙어 욕설을 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뭘 잘했다고...00버릴라..."
이에 앞선 차량 운전자는 급하게 차로를 변경해 급제동을 합니다.
결국,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두 운전자는 다른 차량의 통행까지 방해해가며 500여미터 이상 위험한 난폭운전을 이어갔습니다.
사고 이후 두 운전자는 주먹까지 휘둘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40살 윤모 씨는 교육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량에는 불법으로 확성기까지 달려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상운(청주 청원경찰서 교통조사계) : "(승용차 운전자가) 욕설과 협박을 한 것에 대하여 맞대응을 하기 위해 급차로 변경을 하면서 제동하여 사고를 유발하였기 때문에 두 운전자 모두 보복 및 난폭운전에 대하여 혐의를 두고..."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보복운전을 한 두 운전자는 결국, 형사처벌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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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끼어들어”…공무원이 확성기까지 달아 보복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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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3 23:21:19
- 수정2016-05-04 00:49:57
<앵커 멘트>
차량에 불법 설치한 확성기로 다른 운전자에게 욕설을 퍼부은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서로 난폭운전을 한 건데 급제동을 하며 맞대응한 상대 운전자도 함께 입건됐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SUV 차량이 급하게 끼어들기를 합니다.
뒤따르던 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바짝 뒤를 쫓더니 급기야 차량 옆으로 바짝 붙어 욕설을 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뭘 잘했다고...00버릴라..."
이에 앞선 차량 운전자는 급하게 차로를 변경해 급제동을 합니다.
결국,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두 운전자는 다른 차량의 통행까지 방해해가며 500여미터 이상 위험한 난폭운전을 이어갔습니다.
사고 이후 두 운전자는 주먹까지 휘둘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40살 윤모 씨는 교육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량에는 불법으로 확성기까지 달려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상운(청주 청원경찰서 교통조사계) : "(승용차 운전자가) 욕설과 협박을 한 것에 대하여 맞대응을 하기 위해 급차로 변경을 하면서 제동하여 사고를 유발하였기 때문에 두 운전자 모두 보복 및 난폭운전에 대하여 혐의를 두고..."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보복운전을 한 두 운전자는 결국, 형사처벌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차량에 불법 설치한 확성기로 다른 운전자에게 욕설을 퍼부은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서로 난폭운전을 한 건데 급제동을 하며 맞대응한 상대 운전자도 함께 입건됐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SUV 차량이 급하게 끼어들기를 합니다.
뒤따르던 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바짝 뒤를 쫓더니 급기야 차량 옆으로 바짝 붙어 욕설을 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뭘 잘했다고...00버릴라..."
이에 앞선 차량 운전자는 급하게 차로를 변경해 급제동을 합니다.
결국,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두 운전자는 다른 차량의 통행까지 방해해가며 500여미터 이상 위험한 난폭운전을 이어갔습니다.
사고 이후 두 운전자는 주먹까지 휘둘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40살 윤모 씨는 교육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량에는 불법으로 확성기까지 달려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상운(청주 청원경찰서 교통조사계) : "(승용차 운전자가) 욕설과 협박을 한 것에 대하여 맞대응을 하기 위해 급차로 변경을 하면서 제동하여 사고를 유발하였기 때문에 두 운전자 모두 보복 및 난폭운전에 대하여 혐의를 두고..."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보복운전을 한 두 운전자는 결국, 형사처벌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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