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관공서에 “핵전쟁 위기 닥쳤다” 유인물 배달

입력 2016.05.06 (06:08) 수정 2016.05.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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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경찰서는 지난 3일 북한의 대남선전을 담은 유인물 2백 여장이 평택시청과 읍·면·동사무소에 우편으로 배달돼 발신자가 누구인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호소문이란 제목의 유인물에는 "핵전쟁의 위기가 닥쳤으니 하루라도 빨리 전쟁과 침략의 전초기지, 평택 땅을 떠나달라"고 협박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경찰은 북한의 대남 선전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발신자로 밝힌 '전국생명존중실천 평택위원회'는 이 지역에 없는 유령단체이고 발신지 주소는 평택시내의 한 백화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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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관공서에 “핵전쟁 위기 닥쳤다” 유인물 배달
    • 입력 2016-05-06 06:08:34
    • 수정2016-05-06 07:38:47
    뉴스광장 1부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지난 3일 북한의 대남선전을 담은 유인물 2백 여장이 평택시청과 읍·면·동사무소에 우편으로 배달돼 발신자가 누구인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호소문이란 제목의 유인물에는 "핵전쟁의 위기가 닥쳤으니 하루라도 빨리 전쟁과 침략의 전초기지, 평택 땅을 떠나달라"고 협박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경찰은 북한의 대남 선전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발신자로 밝힌 '전국생명존중실천 평택위원회'는 이 지역에 없는 유령단체이고 발신지 주소는 평택시내의 한 백화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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