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부도 살인 사건’ 피의자 얼굴 공개하기로
입력 2016.05.06 (07:14)
수정 2016.05.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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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대부도 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 모 씨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경찰에 붙잡힌 조 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어리다고 무시해 말다툼을 벌이다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부도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 30살 조 모 씨를 붙잡은 경찰이 조 씨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잔인한 범행 수법으로 피해자를 숨지게 한 만큼 신상정보 공개대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권침해 우려가 있다며 실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 씨는 어제 피해자 40살 최 모 씨와 함께 살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원룸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피해자 최 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 나흘 만입니다.
<녹취> 조 모 씨(피의자) : "(언제 어디서 죽이셨어요? 왜 죽이셨어요?) ..."
조 씨는 자신을 어리다고 무시하는 최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씨는 범행 은폐를 위해 10여 일에 걸쳐 집안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했고, 렌터카를 이용해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 남아있던 혈흔이 경찰에게 발각되면서 결국, 범행 사실을 털어놔야 했습니다.
<녹취> 이재홍(경기 안산단원경찰서장) : "처음에 부인하다가 혈흔 등을 발견하고 추궁하자 순순히 응했습니다. (혈흔이 어디에 얼만큼이나 있었나요?) 방에 이불하고 벽에 약간 묻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경찰이 대부도 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 모 씨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경찰에 붙잡힌 조 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어리다고 무시해 말다툼을 벌이다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부도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 30살 조 모 씨를 붙잡은 경찰이 조 씨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잔인한 범행 수법으로 피해자를 숨지게 한 만큼 신상정보 공개대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권침해 우려가 있다며 실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 씨는 어제 피해자 40살 최 모 씨와 함께 살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원룸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피해자 최 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 나흘 만입니다.
<녹취> 조 모 씨(피의자) : "(언제 어디서 죽이셨어요? 왜 죽이셨어요?) ..."
조 씨는 자신을 어리다고 무시하는 최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씨는 범행 은폐를 위해 10여 일에 걸쳐 집안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했고, 렌터카를 이용해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 남아있던 혈흔이 경찰에게 발각되면서 결국, 범행 사실을 털어놔야 했습니다.
<녹취> 이재홍(경기 안산단원경찰서장) : "처음에 부인하다가 혈흔 등을 발견하고 추궁하자 순순히 응했습니다. (혈흔이 어디에 얼만큼이나 있었나요?) 방에 이불하고 벽에 약간 묻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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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대부도 살인 사건’ 피의자 얼굴 공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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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6 07:19:32
- 수정2016-05-06 09:36:41
<앵커 멘트>
경찰이 대부도 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 모 씨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경찰에 붙잡힌 조 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어리다고 무시해 말다툼을 벌이다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부도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 30살 조 모 씨를 붙잡은 경찰이 조 씨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잔인한 범행 수법으로 피해자를 숨지게 한 만큼 신상정보 공개대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권침해 우려가 있다며 실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 씨는 어제 피해자 40살 최 모 씨와 함께 살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원룸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피해자 최 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 나흘 만입니다.
<녹취> 조 모 씨(피의자) : "(언제 어디서 죽이셨어요? 왜 죽이셨어요?) ..."
조 씨는 자신을 어리다고 무시하는 최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씨는 범행 은폐를 위해 10여 일에 걸쳐 집안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했고, 렌터카를 이용해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 남아있던 혈흔이 경찰에게 발각되면서 결국, 범행 사실을 털어놔야 했습니다.
<녹취> 이재홍(경기 안산단원경찰서장) : "처음에 부인하다가 혈흔 등을 발견하고 추궁하자 순순히 응했습니다. (혈흔이 어디에 얼만큼이나 있었나요?) 방에 이불하고 벽에 약간 묻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경찰이 대부도 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 모 씨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경찰에 붙잡힌 조 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어리다고 무시해 말다툼을 벌이다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부도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 30살 조 모 씨를 붙잡은 경찰이 조 씨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잔인한 범행 수법으로 피해자를 숨지게 한 만큼 신상정보 공개대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권침해 우려가 있다며 실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 씨는 어제 피해자 40살 최 모 씨와 함께 살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원룸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피해자 최 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 나흘 만입니다.
<녹취> 조 모 씨(피의자) : "(언제 어디서 죽이셨어요? 왜 죽이셨어요?) ..."
조 씨는 자신을 어리다고 무시하는 최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씨는 범행 은폐를 위해 10여 일에 걸쳐 집안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했고, 렌터카를 이용해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 남아있던 혈흔이 경찰에게 발각되면서 결국, 범행 사실을 털어놔야 했습니다.
<녹취> 이재홍(경기 안산단원경찰서장) : "처음에 부인하다가 혈흔 등을 발견하고 추궁하자 순순히 응했습니다. (혈흔이 어디에 얼만큼이나 있었나요?) 방에 이불하고 벽에 약간 묻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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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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