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복원’ 여우, 야생서 첫 새끼 3마리 낳아
입력 2016.05.06 (07:35)
수정 2016.05.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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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종여우복원을 위해 자연에 방사된 여우 가운데 한 쌍이 야생에서 처음으로 새끼 3마리를 낳았습니다.
태어난지 40일 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잘 크고 있어 여우복원사업에 청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김명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미 여우가 뭔가 살피는가 싶더니, 새끼 여우에게 접근합니다.
새끼 2마리가 더 나타나자 어미가 서둘러 자리를 옮깁니다.
새끼 보호를 위해 예민해진 어미와는 달리 어린 여우들은 천진하게 장난을 칩니다.
40일 된 새끼는 30센티미터, 몸무게 1킬로그램 정돕니다.
2012년 복원사업 이후 지난 1월 여우 3쌍을 방사했으며 야생에서 처음 태어난 새생명입니다.
야산의 한 토굴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어미가 곧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인터뷰> 정우진(종복원기술원 팀장) : "새끼가 점점 커감에 따라 공간이 작기 때문에 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한 상황입니다."
여우 가족의 새 거처는 놀랍게도 전원주택 마을입니다.
집채 아래에 굴을 파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경자(경북 영주시) : "안으로 들어갔다가 한 1,2분 뒤 나오니까 (여우가) 물통의 물을 먹고 사라져요."
종복원센터는 야산과 마을 사이에서 먹이를 구하는 여우의 특성을 고려해 서식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우가 안정적으로 번식하기 위해선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서도 여우를 보호하기 위한 멸종위기종 서식지 관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을 합쳐 현재 야생에서 살아가는 여우들은 모두 16마리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토종여우복원을 위해 자연에 방사된 여우 가운데 한 쌍이 야생에서 처음으로 새끼 3마리를 낳았습니다.
태어난지 40일 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잘 크고 있어 여우복원사업에 청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김명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미 여우가 뭔가 살피는가 싶더니, 새끼 여우에게 접근합니다.
새끼 2마리가 더 나타나자 어미가 서둘러 자리를 옮깁니다.
새끼 보호를 위해 예민해진 어미와는 달리 어린 여우들은 천진하게 장난을 칩니다.
40일 된 새끼는 30센티미터, 몸무게 1킬로그램 정돕니다.
2012년 복원사업 이후 지난 1월 여우 3쌍을 방사했으며 야생에서 처음 태어난 새생명입니다.
야산의 한 토굴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어미가 곧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인터뷰> 정우진(종복원기술원 팀장) : "새끼가 점점 커감에 따라 공간이 작기 때문에 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한 상황입니다."
여우 가족의 새 거처는 놀랍게도 전원주택 마을입니다.
집채 아래에 굴을 파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경자(경북 영주시) : "안으로 들어갔다가 한 1,2분 뒤 나오니까 (여우가) 물통의 물을 먹고 사라져요."
종복원센터는 야산과 마을 사이에서 먹이를 구하는 여우의 특성을 고려해 서식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우가 안정적으로 번식하기 위해선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서도 여우를 보호하기 위한 멸종위기종 서식지 관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을 합쳐 현재 야생에서 살아가는 여우들은 모두 16마리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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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 복원’ 여우, 야생서 첫 새끼 3마리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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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6 07:48:01
- 수정2016-05-06 0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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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여우복원을 위해 자연에 방사된 여우 가운데 한 쌍이 야생에서 처음으로 새끼 3마리를 낳았습니다.
태어난지 40일 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잘 크고 있어 여우복원사업에 청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김명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미 여우가 뭔가 살피는가 싶더니, 새끼 여우에게 접근합니다.
새끼 2마리가 더 나타나자 어미가 서둘러 자리를 옮깁니다.
새끼 보호를 위해 예민해진 어미와는 달리 어린 여우들은 천진하게 장난을 칩니다.
40일 된 새끼는 30센티미터, 몸무게 1킬로그램 정돕니다.
2012년 복원사업 이후 지난 1월 여우 3쌍을 방사했으며 야생에서 처음 태어난 새생명입니다.
야산의 한 토굴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어미가 곧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인터뷰> 정우진(종복원기술원 팀장) : "새끼가 점점 커감에 따라 공간이 작기 때문에 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한 상황입니다."
여우 가족의 새 거처는 놀랍게도 전원주택 마을입니다.
집채 아래에 굴을 파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경자(경북 영주시) : "안으로 들어갔다가 한 1,2분 뒤 나오니까 (여우가) 물통의 물을 먹고 사라져요."
종복원센터는 야산과 마을 사이에서 먹이를 구하는 여우의 특성을 고려해 서식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우가 안정적으로 번식하기 위해선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서도 여우를 보호하기 위한 멸종위기종 서식지 관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을 합쳐 현재 야생에서 살아가는 여우들은 모두 16마리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토종여우복원을 위해 자연에 방사된 여우 가운데 한 쌍이 야생에서 처음으로 새끼 3마리를 낳았습니다.
태어난지 40일 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잘 크고 있어 여우복원사업에 청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김명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미 여우가 뭔가 살피는가 싶더니, 새끼 여우에게 접근합니다.
새끼 2마리가 더 나타나자 어미가 서둘러 자리를 옮깁니다.
새끼 보호를 위해 예민해진 어미와는 달리 어린 여우들은 천진하게 장난을 칩니다.
40일 된 새끼는 30센티미터, 몸무게 1킬로그램 정돕니다.
2012년 복원사업 이후 지난 1월 여우 3쌍을 방사했으며 야생에서 처음 태어난 새생명입니다.
야산의 한 토굴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어미가 곧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인터뷰> 정우진(종복원기술원 팀장) : "새끼가 점점 커감에 따라 공간이 작기 때문에 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한 상황입니다."
여우 가족의 새 거처는 놀랍게도 전원주택 마을입니다.
집채 아래에 굴을 파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경자(경북 영주시) : "안으로 들어갔다가 한 1,2분 뒤 나오니까 (여우가) 물통의 물을 먹고 사라져요."
종복원센터는 야산과 마을 사이에서 먹이를 구하는 여우의 특성을 고려해 서식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우가 안정적으로 번식하기 위해선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서도 여우를 보호하기 위한 멸종위기종 서식지 관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을 합쳐 현재 야생에서 살아가는 여우들은 모두 16마리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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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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