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가격 초강세…쇠고기 자급률 하락
입력 2016.05.06 (09:28)
수정 2016.05.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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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국내 생산 감소로 한우 고기가 비싸지고 쇠고기 수입이 늘면서 국산 쇠고기 자급률이 하락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쇠고기 자급률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보면 현재 한우 도매가격은 1993년 축산물 등급제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이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자유화된 2001년 이후 쇠고기 수입량도 가장 많다.
올해 1분기 한우 도축 마릿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줄어 한우 ㎏당 도매가격이 전년(1만 4천150원)보다 30.1%, 평년(1만 3천919원)보다 32.3% 높은 1만 8천414원이었다.
한우 도매가격 강세로 1분기 쇠고기 수입량은 7만 8천t으로 전년(6만 2천t)보다 25.1%, 평년(6만 5천t)보다 19.6% 증가했다.
이처럼 한우 가격이 오른 것은 쇠고기 수요는 증가하는데 정부의 암소 감축 정책에 따라 한우 공급이 줄어서다.
국내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012년 9월 314만 마리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해서 줄어 올해 3월 260만 마리까지 감소했다.
쇠고기 국내 생산량은 2013년 26만t에서 지난해 25만 6천t으로 1.5% 줄었고, 같은 기간 쇠고기 수입량은 25만 7천t에서 29만 7천t으로 15.6% 늘었다.
이에 따라 국산 쇠고기 자급률은 2011년 42.8%, 2012년 48.2%, 2013년 50.1%로 오르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2014년 48.1%, 지난해 46.2%로 떨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산 쇠고기 자급률 하락이 불가피해 쇠고기 자급률이 2019년에 38.8%까지 하락하고, 이후 반등해도 40% 초반에 머물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연구원은 "암소 번식기반 약화 등으로 한우 소비 증가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사육 마릿수를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쇠고기 자급률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보면 현재 한우 도매가격은 1993년 축산물 등급제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이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자유화된 2001년 이후 쇠고기 수입량도 가장 많다.
올해 1분기 한우 도축 마릿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줄어 한우 ㎏당 도매가격이 전년(1만 4천150원)보다 30.1%, 평년(1만 3천919원)보다 32.3% 높은 1만 8천414원이었다.
한우 도매가격 강세로 1분기 쇠고기 수입량은 7만 8천t으로 전년(6만 2천t)보다 25.1%, 평년(6만 5천t)보다 19.6% 증가했다.
이처럼 한우 가격이 오른 것은 쇠고기 수요는 증가하는데 정부의 암소 감축 정책에 따라 한우 공급이 줄어서다.
국내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012년 9월 314만 마리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해서 줄어 올해 3월 260만 마리까지 감소했다.
쇠고기 국내 생산량은 2013년 26만t에서 지난해 25만 6천t으로 1.5% 줄었고, 같은 기간 쇠고기 수입량은 25만 7천t에서 29만 7천t으로 15.6% 늘었다.
이에 따라 국산 쇠고기 자급률은 2011년 42.8%, 2012년 48.2%, 2013년 50.1%로 오르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2014년 48.1%, 지난해 46.2%로 떨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산 쇠고기 자급률 하락이 불가피해 쇠고기 자급률이 2019년에 38.8%까지 하락하고, 이후 반등해도 40% 초반에 머물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연구원은 "암소 번식기반 약화 등으로 한우 소비 증가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사육 마릿수를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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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가격 초강세…쇠고기 자급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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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6 09:28:50
- 수정2016-05-06 09:36:17
쇠고기 국내 생산 감소로 한우 고기가 비싸지고 쇠고기 수입이 늘면서 국산 쇠고기 자급률이 하락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쇠고기 자급률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보면 현재 한우 도매가격은 1993년 축산물 등급제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이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자유화된 2001년 이후 쇠고기 수입량도 가장 많다.
올해 1분기 한우 도축 마릿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줄어 한우 ㎏당 도매가격이 전년(1만 4천150원)보다 30.1%, 평년(1만 3천919원)보다 32.3% 높은 1만 8천414원이었다.
한우 도매가격 강세로 1분기 쇠고기 수입량은 7만 8천t으로 전년(6만 2천t)보다 25.1%, 평년(6만 5천t)보다 19.6% 증가했다.
이처럼 한우 가격이 오른 것은 쇠고기 수요는 증가하는데 정부의 암소 감축 정책에 따라 한우 공급이 줄어서다.
국내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012년 9월 314만 마리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해서 줄어 올해 3월 260만 마리까지 감소했다.
쇠고기 국내 생산량은 2013년 26만t에서 지난해 25만 6천t으로 1.5% 줄었고, 같은 기간 쇠고기 수입량은 25만 7천t에서 29만 7천t으로 15.6% 늘었다.
이에 따라 국산 쇠고기 자급률은 2011년 42.8%, 2012년 48.2%, 2013년 50.1%로 오르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2014년 48.1%, 지난해 46.2%로 떨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산 쇠고기 자급률 하락이 불가피해 쇠고기 자급률이 2019년에 38.8%까지 하락하고, 이후 반등해도 40% 초반에 머물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연구원은 "암소 번식기반 약화 등으로 한우 소비 증가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사육 마릿수를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쇠고기 자급률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보면 현재 한우 도매가격은 1993년 축산물 등급제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이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자유화된 2001년 이후 쇠고기 수입량도 가장 많다.
올해 1분기 한우 도축 마릿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줄어 한우 ㎏당 도매가격이 전년(1만 4천150원)보다 30.1%, 평년(1만 3천919원)보다 32.3% 높은 1만 8천414원이었다.
한우 도매가격 강세로 1분기 쇠고기 수입량은 7만 8천t으로 전년(6만 2천t)보다 25.1%, 평년(6만 5천t)보다 19.6% 증가했다.
이처럼 한우 가격이 오른 것은 쇠고기 수요는 증가하는데 정부의 암소 감축 정책에 따라 한우 공급이 줄어서다.
국내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012년 9월 314만 마리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해서 줄어 올해 3월 260만 마리까지 감소했다.
쇠고기 국내 생산량은 2013년 26만t에서 지난해 25만 6천t으로 1.5% 줄었고, 같은 기간 쇠고기 수입량은 25만 7천t에서 29만 7천t으로 15.6% 늘었다.
이에 따라 국산 쇠고기 자급률은 2011년 42.8%, 2012년 48.2%, 2013년 50.1%로 오르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2014년 48.1%, 지난해 46.2%로 떨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산 쇠고기 자급률 하락이 불가피해 쇠고기 자급률이 2019년에 38.8%까지 하락하고, 이후 반등해도 40% 초반에 머물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연구원은 "암소 번식기반 약화 등으로 한우 소비 증가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사육 마릿수를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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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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