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사장 면담…“국제 불매 운동 벌일 것”
입력 2016.05.07 (06:15)
수정 2016.05.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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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옥시 피해자 유족대표단이 옥시 본사 레킷벤키저의 최고경영자를 만났습니다.
한국에 와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를 요구했는데 옥시측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런던 연결합니다.
김덕원 특파원, 면담이 성사되기는 했지만 유족들이 원하는 바는 얻지 못했군요.
유족들 지금은 어디 있습니까?
<리포트>
유족들은 현재 영국의 한인 타운인 뉴몰든에 있습니다.
이곳 교민들과 함께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피해 유족들의 고통을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유족대표단이 옥시 본사의 최고경영자 카푸어 사장을 만났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만큼 허탈할 수 밖에 없습니다.
40분 동안 이뤄진 비공개 면담에서 유족대표단은 카푸어 사장이 한국에 와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할 것과 책임자 해임등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주주총회장에서 사과 했지만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카푸어 사장은 이에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요구를 거부한 겁니다.
카푸어 사장은 다만 주주들에게 유족들의 요구를 전했다고 밝히고 다시 한 번 유감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얼굴만 보았을 뿐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유족대표단은 해외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국제불매운동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덴마크 등 다른 유럽국가들을 찾아가 피해 실상을 알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옥시 피해자 유족대표단이 옥시 본사 레킷벤키저의 최고경영자를 만났습니다.
한국에 와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를 요구했는데 옥시측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런던 연결합니다.
김덕원 특파원, 면담이 성사되기는 했지만 유족들이 원하는 바는 얻지 못했군요.
유족들 지금은 어디 있습니까?
<리포트>
유족들은 현재 영국의 한인 타운인 뉴몰든에 있습니다.
이곳 교민들과 함께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피해 유족들의 고통을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유족대표단이 옥시 본사의 최고경영자 카푸어 사장을 만났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만큼 허탈할 수 밖에 없습니다.
40분 동안 이뤄진 비공개 면담에서 유족대표단은 카푸어 사장이 한국에 와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할 것과 책임자 해임등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주주총회장에서 사과 했지만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카푸어 사장은 이에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요구를 거부한 겁니다.
카푸어 사장은 다만 주주들에게 유족들의 요구를 전했다고 밝히고 다시 한 번 유감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얼굴만 보았을 뿐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유족대표단은 해외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국제불매운동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덴마크 등 다른 유럽국가들을 찾아가 피해 실상을 알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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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7 06:19:10
- 수정2016-05-07 0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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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옥시 피해자 유족대표단이 옥시 본사 레킷벤키저의 최고경영자를 만났습니다.
한국에 와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를 요구했는데 옥시측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런던 연결합니다.
김덕원 특파원, 면담이 성사되기는 했지만 유족들이 원하는 바는 얻지 못했군요.
유족들 지금은 어디 있습니까?
<리포트>
유족들은 현재 영국의 한인 타운인 뉴몰든에 있습니다.
이곳 교민들과 함께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피해 유족들의 고통을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유족대표단이 옥시 본사의 최고경영자 카푸어 사장을 만났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만큼 허탈할 수 밖에 없습니다.
40분 동안 이뤄진 비공개 면담에서 유족대표단은 카푸어 사장이 한국에 와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할 것과 책임자 해임등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주주총회장에서 사과 했지만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카푸어 사장은 이에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요구를 거부한 겁니다.
카푸어 사장은 다만 주주들에게 유족들의 요구를 전했다고 밝히고 다시 한 번 유감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얼굴만 보았을 뿐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유족대표단은 해외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국제불매운동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덴마크 등 다른 유럽국가들을 찾아가 피해 실상을 알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옥시 피해자 유족대표단이 옥시 본사 레킷벤키저의 최고경영자를 만났습니다.
한국에 와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를 요구했는데 옥시측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런던 연결합니다.
김덕원 특파원, 면담이 성사되기는 했지만 유족들이 원하는 바는 얻지 못했군요.
유족들 지금은 어디 있습니까?
<리포트>
유족들은 현재 영국의 한인 타운인 뉴몰든에 있습니다.
이곳 교민들과 함께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피해 유족들의 고통을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유족대표단이 옥시 본사의 최고경영자 카푸어 사장을 만났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만큼 허탈할 수 밖에 없습니다.
40분 동안 이뤄진 비공개 면담에서 유족대표단은 카푸어 사장이 한국에 와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할 것과 책임자 해임등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주주총회장에서 사과 했지만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카푸어 사장은 이에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요구를 거부한 겁니다.
카푸어 사장은 다만 주주들에게 유족들의 요구를 전했다고 밝히고 다시 한 번 유감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얼굴만 보았을 뿐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유족대표단은 해외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국제불매운동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덴마크 등 다른 유럽국가들을 찾아가 피해 실상을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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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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