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첫 연속골 기록…사우샘프턴전 선취골

입력 2016.05.09 (04:43) 수정 2016.05.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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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손흥민, EPL 첫 2경기 연속골!…토트넘은 역전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4)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뒤 처음으로 연속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정규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5분에 선취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을 돌파한 뒤 골키퍼를 제쳤다.

그 뒤 골라인 근처 사각지대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왼발로 슈팅해 득점했다.

손흥민은 이로써 올 시즌 정규리그 4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 첼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속 경기 득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19분 클린턴 은지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1분과 후반 27분 사우샘프턴의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연속 골을 내주고 2-1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37경기에서 19승 13무 5패를 기록해 승점 7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15일 뉴캐슬과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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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09 04:43:53
    • 수정2016-05-09 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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