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첫 2경기 연속골!…토트넘은 역전패

<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 막판 토트넘 손흥민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사우샘프턴 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뒤 처음으로 연속 경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손흥민, 기회는 전반 15분에 찾아왔습니다.

손흥민은 라멜라의 전진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를 제쳤고, 골문 앞으로 이동하며 사우샘프턴 수비 2명을 마저 제치며 슈팅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4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데뷔 처음으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그 뒤 1대 1로 맞선 후반 19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도 사우샘프턴에 내리 연속 골을 내줘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7분, 메시가 골키퍼가 손도 못 댄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그 득점 선두인 수아레스는 후반 6분과 15분에 내리 2골을 터뜨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와 네이마르의 골까지 묶어 에스파뇰을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