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안보법 반대 학자, 정치단체 만들어 참의원 선거 도전

입력 2016.05.09 (09:41) 수정 2016.05.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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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자위권을 용인한 안보법에 반대하는 일본 학자 등이 정치단체를 결성해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에 후보를 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헌법학자인 고바야시 세쓰 게이오대 명예교수 등은 '아베 정권 반대'를 기치로 내걸고 새 정치단체를 설립한 뒤 10명 이상을 7월 선거에 내세울 계획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정치 단체 신설을 주도하고 있는 고바야시 교수는 지난해 6월 중의원 헌법심사회에 참고인으로 출석,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안보 법안이 '위헌'이라고 지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고바야시 교수는 야당에 대한 공조 호소에도 정치권의 움직임이 기대에 미치자 못하자 학자와 경제계, 문화계 인사 등 비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독자 정치단체를 만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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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안보법 반대 학자, 정치단체 만들어 참의원 선거 도전
    • 입력 2016-05-09 09:41:51
    • 수정2016-05-09 09:52:08
    국제
집단 자위권을 용인한 안보법에 반대하는 일본 학자 등이 정치단체를 결성해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에 후보를 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보도했다.

헌법학자인 고바야시 세쓰 게이오대 명예교수 등은 '아베 정권 반대'를 기치로 내걸고 새 정치단체를 설립한 뒤 10명 이상을 7월 선거에 내세울 계획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정치 단체 신설을 주도하고 있는 고바야시 교수는 지난해 6월 중의원 헌법심사회에 참고인으로 출석,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안보 법안이 '위헌'이라고 지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고바야시 교수는 야당에 대한 공조 호소에도 정치권의 움직임이 기대에 미치자 못하자 학자와 경제계, 문화계 인사 등 비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독자 정치단체를 만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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