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북핵 문제, 제재와 함께 대화·협상 병행해야”

입력 2016.05.09 (10:31) 수정 2016.05.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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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정부 당국이 북한을 제재하는 것만으로 핵무기 개발을 봉쇄할 수 있는지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봉쇄 제재에도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계속했다"고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북핵 문제에 대해 "제재와 함께 대화와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핵무기는 북한 경제에도, 한반도의 안정에도 도움이 안 된다"며 "북한이 진정 한반도 평화 통일, 남북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더이상의 군사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경제 문제와 관련해 "구조 조정의 시간은 이미 늦었고 더이상 실기 말고 정공법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하라"며 "정부는 정부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추경이든 공적 자금 투입이든 필요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국민의당도 책임 있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회의에는 여성 소방공무원 2명과 소방 관련 사회적 기업 대표 등 국민대표 3명도 참석해 소방 업무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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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북핵 문제, 제재와 함께 대화·협상 병행해야”
    • 입력 2016-05-09 10:31:23
    • 수정2016-05-09 10:49:47
    정치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정부 당국이 북한을 제재하는 것만으로 핵무기 개발을 봉쇄할 수 있는지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봉쇄 제재에도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계속했다"고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북핵 문제에 대해 "제재와 함께 대화와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핵무기는 북한 경제에도, 한반도의 안정에도 도움이 안 된다"며 "북한이 진정 한반도 평화 통일, 남북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더이상의 군사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경제 문제와 관련해 "구조 조정의 시간은 이미 늦었고 더이상 실기 말고 정공법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하라"며 "정부는 정부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추경이든 공적 자금 투입이든 필요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국민의당도 책임 있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회의에는 여성 소방공무원 2명과 소방 관련 사회적 기업 대표 등 국민대표 3명도 참석해 소방 업무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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