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출산을 도운 美 경찰관

입력 2016.05.09 (12:47) 수정 2016.05.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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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유타주의 한 경찰관이 자신의 경찰차 안에서 아내의 출산을 도와 화젭니다.

<리포트>

유타주의 산모 '페이지 클라크' 씨.

출산한 딸을 품에 안고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페이지 씨가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던 건, 경찰관인 남편 '트레비스 클라크' 씨 덕분입니다.

집에 있던 아내가 갑자기 진통을 시작하자 남편은 자신의 경찰차에 아내를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결국, 도로 한복판 위 남편의 경찰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녹취> 트레비스 클라크(아버지) : "제 딸이 태어난 시간이 몇 시죠?"

<녹취> 911 대원 : "새벽 3시 28분이요. 축하해요!"

구급차가 도착해서 신생아와 산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두 사람 모두 건강합니다.

<인터뷰> 트레비스 클라크(아버지) : "저는 인생에서 모든 것을 경험했어요. 그런데 이 경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이상하고, 가장 무섭고, 가장 멋진 경험이었어요."

대략 2.7 kg의 몸무게로 태어난 딸을 자신의 두 팔로 직접 받은 아버지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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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의 출산을 도운 美 경찰관
    • 입력 2016-05-09 12:56:29
    • 수정2016-05-09 13:12:59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유타주의 한 경찰관이 자신의 경찰차 안에서 아내의 출산을 도와 화젭니다.

<리포트>

유타주의 산모 '페이지 클라크' 씨.

출산한 딸을 품에 안고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페이지 씨가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던 건, 경찰관인 남편 '트레비스 클라크' 씨 덕분입니다.

집에 있던 아내가 갑자기 진통을 시작하자 남편은 자신의 경찰차에 아내를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결국, 도로 한복판 위 남편의 경찰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녹취> 트레비스 클라크(아버지) : "제 딸이 태어난 시간이 몇 시죠?"

<녹취> 911 대원 : "새벽 3시 28분이요. 축하해요!"

구급차가 도착해서 신생아와 산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두 사람 모두 건강합니다.

<인터뷰> 트레비스 클라크(아버지) : "저는 인생에서 모든 것을 경험했어요. 그런데 이 경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이상하고, 가장 무섭고, 가장 멋진 경험이었어요."

대략 2.7 kg의 몸무게로 태어난 딸을 자신의 두 팔로 직접 받은 아버지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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