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고 싶어요”…동굴에 남긴 프랑스 참전 용사의 낙서

입력 2016.05.09 (12:49) 수정 2016.05.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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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북부엔 중세시대부터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이나 주민들의 은신처로 사용된 지하동굴이 있습니다.

<리포트>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잊혀진 이름들.

지하동굴에 희미한 흔적만이 남아 있는 1차 대전 참전 연합군 병사의 이름들입니다.

프랑스 북서부 솜므 지역에 있는 지하 동굴 안인데요.

중세 시대부터 주민들의 은신처로 쓰였으며, 세계 대전 때는 군인들의 휴식공간이나 병원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최악의 전투로 불리는 솜므 전투에 참전했던 젊은 병사들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보일듯 말듯한 동굴 안 낙서들.

대부분 호주와 뉴질랜드 등 이역만리에서 날아온 연합군 병사들이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새겼습니다.

<인터뷰> 프릴로(고고학자) : "이쪽 면에는 빽빽하게 낙서가 있는데, 대부분 호주 병사들이 남긴 것입니다."

동굴 안을 거쳐간 상당수 병사들은 안타깝게도 전사해 그리운 고향 땅으론 결국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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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09 12:59:32
    • 수정2016-05-09 13:13:00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 북부엔 중세시대부터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이나 주민들의 은신처로 사용된 지하동굴이 있습니다.

<리포트>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잊혀진 이름들.

지하동굴에 희미한 흔적만이 남아 있는 1차 대전 참전 연합군 병사의 이름들입니다.

프랑스 북서부 솜므 지역에 있는 지하 동굴 안인데요.

중세 시대부터 주민들의 은신처로 쓰였으며, 세계 대전 때는 군인들의 휴식공간이나 병원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최악의 전투로 불리는 솜므 전투에 참전했던 젊은 병사들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보일듯 말듯한 동굴 안 낙서들.

대부분 호주와 뉴질랜드 등 이역만리에서 날아온 연합군 병사들이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새겼습니다.

<인터뷰> 프릴로(고고학자) : "이쪽 면에는 빽빽하게 낙서가 있는데, 대부분 호주 병사들이 남긴 것입니다."

동굴 안을 거쳐간 상당수 병사들은 안타깝게도 전사해 그리운 고향 땅으론 결국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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