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경유차 정기검사 때 '질소산화물 검사' 검토

입력 2016.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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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년마다 받아야 하는 자동차 정기검사 배출검사 측정 항목에 질소산화물(NOx)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유차 검사 항목에 질소산화물을 포함하는 것은 2013년 12월 수립된 '제2차 수도권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명시돼 있다.

국내 경유차 878만 대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 대부분이 화학반응을 거쳐 미세먼지로 바뀌어 수도권 대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검사용 디젤 질소산화물 분석기를 국산화하기 위해 2013년에 발주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질소산화물 측정기기 개발 상황, 기준 신설에 따른 비용과 편익 분석, 외국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계 부처와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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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경유차 정기검사 때 '질소산화물 검사' 검토
    • 입력 2016-05-09 17:53:41
    사회
환경부는 2년마다 받아야 하는 자동차 정기검사 배출검사 측정 항목에 질소산화물(NOx)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유차 검사 항목에 질소산화물을 포함하는 것은 2013년 12월 수립된 '제2차 수도권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명시돼 있다.

국내 경유차 878만 대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 대부분이 화학반응을 거쳐 미세먼지로 바뀌어 수도권 대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검사용 디젤 질소산화물 분석기를 국산화하기 위해 2013년에 발주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질소산화물 측정기기 개발 상황, 기준 신설에 따른 비용과 편익 분석, 외국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계 부처와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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