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회 4일째…‘핵보유국·김정은 최고수위’ 명시
입력 2016.05.09 (19:00)
수정 2016.05.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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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차 당 대회 나흘째를 맞은 오늘 북한은 '핵보유국'과 '김정은 최고 수위 추대'를 명시한 당 중앙위 결정서를 채택했습니다.
남은 건 북한 헌법보다 우위에 있다는 당규약 개정 논의와 김정은의 대관식이라할 최고지도기관 선거인데요.
북한은 아직도 나흘째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채 깜깜이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고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7차 당 대회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보유국 명시'와 김정은의 '최고 수위' 추대를 골자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 결정서가 채택됐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결산)에 대한 결정서 초안이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결정서로 대표들의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습니다."
북한은 결정서에서 자칭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라며 "적대 세력이 핵으로 침해하지 않는 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미국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핵에는 핵으로 맞서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결정서는 또 김정은을 '최고 수위'로 추대하겠다고 명시해 대회 기간 중 김정은에게 새로운 감투가 생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이번 당 대회 기간 중 처음으로 소년단과 김일성사회주의 청년동맹단이 대회장에 등장해 5천 자가 넘는 축하문을 낭독하며 김정은 찬양 분위기를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녹취> "세상에 부러움 없어라!"
당 대회 나흘째를 맞아 북한이 여전히 일정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오늘은 당규약 개정 논의나 군중 시위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 지도기관을 선출하는 당 중앙위 전원회의도 남아 있어 나흘간 일정으로 예상된 당 대회 일정이 더 길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7차 당 대회 나흘째를 맞은 오늘 북한은 '핵보유국'과 '김정은 최고 수위 추대'를 명시한 당 중앙위 결정서를 채택했습니다.
남은 건 북한 헌법보다 우위에 있다는 당규약 개정 논의와 김정은의 대관식이라할 최고지도기관 선거인데요.
북한은 아직도 나흘째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채 깜깜이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고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7차 당 대회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보유국 명시'와 김정은의 '최고 수위' 추대를 골자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 결정서가 채택됐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결산)에 대한 결정서 초안이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결정서로 대표들의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습니다."
북한은 결정서에서 자칭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라며 "적대 세력이 핵으로 침해하지 않는 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미국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핵에는 핵으로 맞서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결정서는 또 김정은을 '최고 수위'로 추대하겠다고 명시해 대회 기간 중 김정은에게 새로운 감투가 생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이번 당 대회 기간 중 처음으로 소년단과 김일성사회주의 청년동맹단이 대회장에 등장해 5천 자가 넘는 축하문을 낭독하며 김정은 찬양 분위기를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녹취> "세상에 부러움 없어라!"
당 대회 나흘째를 맞아 북한이 여전히 일정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오늘은 당규약 개정 논의나 군중 시위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 지도기관을 선출하는 당 중앙위 전원회의도 남아 있어 나흘간 일정으로 예상된 당 대회 일정이 더 길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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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대회 4일째…‘핵보유국·김정은 최고수위’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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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9 19:03:37
- 수정2016-05-09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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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당 대회 나흘째를 맞은 오늘 북한은 '핵보유국'과 '김정은 최고 수위 추대'를 명시한 당 중앙위 결정서를 채택했습니다.
남은 건 북한 헌법보다 우위에 있다는 당규약 개정 논의와 김정은의 대관식이라할 최고지도기관 선거인데요.
북한은 아직도 나흘째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채 깜깜이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고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7차 당 대회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보유국 명시'와 김정은의 '최고 수위' 추대를 골자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 결정서가 채택됐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결산)에 대한 결정서 초안이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결정서로 대표들의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습니다."
북한은 결정서에서 자칭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라며 "적대 세력이 핵으로 침해하지 않는 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미국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핵에는 핵으로 맞서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결정서는 또 김정은을 '최고 수위'로 추대하겠다고 명시해 대회 기간 중 김정은에게 새로운 감투가 생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이번 당 대회 기간 중 처음으로 소년단과 김일성사회주의 청년동맹단이 대회장에 등장해 5천 자가 넘는 축하문을 낭독하며 김정은 찬양 분위기를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녹취> "세상에 부러움 없어라!"
당 대회 나흘째를 맞아 북한이 여전히 일정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오늘은 당규약 개정 논의나 군중 시위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 지도기관을 선출하는 당 중앙위 전원회의도 남아 있어 나흘간 일정으로 예상된 당 대회 일정이 더 길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7차 당 대회 나흘째를 맞은 오늘 북한은 '핵보유국'과 '김정은 최고 수위 추대'를 명시한 당 중앙위 결정서를 채택했습니다.
남은 건 북한 헌법보다 우위에 있다는 당규약 개정 논의와 김정은의 대관식이라할 최고지도기관 선거인데요.
북한은 아직도 나흘째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채 깜깜이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고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7차 당 대회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보유국 명시'와 김정은의 '최고 수위' 추대를 골자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 결정서가 채택됐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결산)에 대한 결정서 초안이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결정서로 대표들의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습니다."
북한은 결정서에서 자칭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라며 "적대 세력이 핵으로 침해하지 않는 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미국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핵에는 핵으로 맞서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결정서는 또 김정은을 '최고 수위'로 추대하겠다고 명시해 대회 기간 중 김정은에게 새로운 감투가 생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이번 당 대회 기간 중 처음으로 소년단과 김일성사회주의 청년동맹단이 대회장에 등장해 5천 자가 넘는 축하문을 낭독하며 김정은 찬양 분위기를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녹취> "세상에 부러움 없어라!"
당 대회 나흘째를 맞아 북한이 여전히 일정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오늘은 당규약 개정 논의나 군중 시위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 지도기관을 선출하는 당 중앙위 전원회의도 남아 있어 나흘간 일정으로 예상된 당 대회 일정이 더 길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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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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