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태환’ 이호준, 무르익는 올림픽 출전의 꿈

입력 2016.05.10 (06:29) 수정 2016.05.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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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에 나설 수영 국가대표 명단이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제 2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수영 천재 이호준도 최연소 출전 예정자로 이름을 올려 첫 올림픽 도전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추천선수로 첫 올림픽에 출전한 박태환.

당시 부정 출발로 실격을 당했지만 중학교 3학년,최연소 한국 수영 대표 박태환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박태환과 띠동갑인 이호준 역시 중학교 3학년에 올림픽 출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 달 대표선발전을 겸한 동아 수영대회 자유형 400m에서 3분51초52의 깜짝 기록을 세운 이호준.

박태환에게 7초 뒤진 전체 2위로 올림픽 B기록을 통과해 리우올림픽 예비 후보 자격을 얻었습니다.

현재 박태환이 체육회 징계에 묶여 있기때문에 이호준은 첫 올림픽 출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호준 : "박태환 선배님도 중3때 나갔는데 저도 중3이니까 기회가 되면 좋은 경험하고 싶습니다."

이호준은 체격조건은 물론, 기록면에서도 그 나이때 박태환을 능가하고 있어 차세대 주역을 찾고 있는 수영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우중(이호준 전담코치) : "중학생이 이런기록 낼수 있다는것에 대단하다고 볼 수있고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어 보강을한다면 훨씬 좋은 성적가능합니다."

중학교때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박태환처럼, 이호준이 리우올림픽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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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박태환’ 이호준, 무르익는 올림픽 출전의 꿈
    • 입력 2016-05-10 06:30:38
    • 수정2016-05-10 07: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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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에 나설 수영 국가대표 명단이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제 2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수영 천재 이호준도 최연소 출전 예정자로 이름을 올려 첫 올림픽 도전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추천선수로 첫 올림픽에 출전한 박태환.

당시 부정 출발로 실격을 당했지만 중학교 3학년,최연소 한국 수영 대표 박태환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박태환과 띠동갑인 이호준 역시 중학교 3학년에 올림픽 출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 달 대표선발전을 겸한 동아 수영대회 자유형 400m에서 3분51초52의 깜짝 기록을 세운 이호준.

박태환에게 7초 뒤진 전체 2위로 올림픽 B기록을 통과해 리우올림픽 예비 후보 자격을 얻었습니다.

현재 박태환이 체육회 징계에 묶여 있기때문에 이호준은 첫 올림픽 출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호준 : "박태환 선배님도 중3때 나갔는데 저도 중3이니까 기회가 되면 좋은 경험하고 싶습니다."

이호준은 체격조건은 물론, 기록면에서도 그 나이때 박태환을 능가하고 있어 차세대 주역을 찾고 있는 수영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우중(이호준 전담코치) : "중학생이 이런기록 낼수 있다는것에 대단하다고 볼 수있고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어 보강을한다면 훨씬 좋은 성적가능합니다."

중학교때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박태환처럼, 이호준이 리우올림픽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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