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협력 업체 우선 지원할 것”

입력 2016.05.10 (06:42) 수정 2016.05.10 (07: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가 조선 업계 구조조정을 앞두고 고용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협력 업체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가 조선업 구조 조정에 3가지 기본 원칙을 세웠습니다.

우선 이달 중순, 현지에 실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와 관계 부처 공무원들로 구성된 실사단은 집중 지원이 필요한 업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지원이 필요한 업체는 고용부 장관이 주재하는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정됩니다.

고용 유지를 위해 휴업과 휴직 등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불가피한 퇴직 인력에 대해서는 맞춤형 취업 훈련과 재취업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원 대상은 협력 업체가 우선입니다.

원청인 대기업은 자구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용부는 또 희망 퇴직자 전원이 일터로 돌아온 기업의 사례를 들며 노사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기권(고용노동부 장관) : "노사 해당 당사자가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장기적으로 고용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협력하고..."

고용부는 올해 1분기 조선 업종에서 5천 5백 여명이 실직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선업 협력 업체 우선 지원할 것”
    • 입력 2016-05-10 06:45:58
    • 수정2016-05-10 07:22:1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정부가 조선 업계 구조조정을 앞두고 고용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협력 업체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가 조선업 구조 조정에 3가지 기본 원칙을 세웠습니다.

우선 이달 중순, 현지에 실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와 관계 부처 공무원들로 구성된 실사단은 집중 지원이 필요한 업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지원이 필요한 업체는 고용부 장관이 주재하는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정됩니다.

고용 유지를 위해 휴업과 휴직 등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불가피한 퇴직 인력에 대해서는 맞춤형 취업 훈련과 재취업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원 대상은 협력 업체가 우선입니다.

원청인 대기업은 자구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용부는 또 희망 퇴직자 전원이 일터로 돌아온 기업의 사례를 들며 노사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기권(고용노동부 장관) : "노사 해당 당사자가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장기적으로 고용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협력하고..."

고용부는 올해 1분기 조선 업종에서 5천 5백 여명이 실직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