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카드 식사 해결’…시리아 난민 60여만 명

입력 2016.05.10 (09:46) 수정 2016.05.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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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호 단체가 지급하는 전자 식권카드로 식사를 해결하는 시리아 난민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터키 카라만마라슈의 난민 캠프.

이곳 시리아 난민들은 유엔 세계식량계획등의 지원으로 전자 식권카드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한 가족에게 식권카드 하나가 지급되고 한 달에 두 번 음식재료를 살 돈이 입금됩니다.

장을 보러 온 난민 주부의 얼굴엔 미소가 만연합니다.

<인터뷰> 살와(시리아 난민) : "음식을 직접 지원받을 때는 아이들이 제대로 먹지 않았는데, 식권카드로 재료를 사 요리할 수 있게 돼 더 좋습니다. 일주일에 5번 이곳을 방문해 5만 원 정도를 사용하죠"

지난해부터는 자원 봉사자들이 캠프 밖에서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도 직접 찾아가 식권카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까지 식권카드의 혜택을 받는 터키 내 난민이 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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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권카드 식사 해결’…시리아 난민 60여만 명
    • 입력 2016-05-10 09:52:19
    • 수정2016-05-10 10: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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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호 단체가 지급하는 전자 식권카드로 식사를 해결하는 시리아 난민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터키 카라만마라슈의 난민 캠프.

이곳 시리아 난민들은 유엔 세계식량계획등의 지원으로 전자 식권카드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한 가족에게 식권카드 하나가 지급되고 한 달에 두 번 음식재료를 살 돈이 입금됩니다.

장을 보러 온 난민 주부의 얼굴엔 미소가 만연합니다.

<인터뷰> 살와(시리아 난민) : "음식을 직접 지원받을 때는 아이들이 제대로 먹지 않았는데, 식권카드로 재료를 사 요리할 수 있게 돼 더 좋습니다. 일주일에 5번 이곳을 방문해 5만 원 정도를 사용하죠"

지난해부터는 자원 봉사자들이 캠프 밖에서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도 직접 찾아가 식권카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까지 식권카드의 혜택을 받는 터키 내 난민이 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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