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집중] 춘곤증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

입력 2016.05.10 (16:15) 수정 2016.05.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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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오수진 기상 캐스터, 비가 아직까지 내려요?

<답변>
네, 아직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머물러 있습니다.

다만, 오후 늦게부터는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겠는데요.

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질문>
오늘 준비하신 내용은?

<답변>
네, 요즘 나른하고, 피곤하고, 졸리고, 춘곤증이라고도 하죠?

춘곤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질문>
이 춘곤증이 왜 나타나는 건가요?

<답변>
네,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변하는 환절기, 이 계절의 변화를 우리의 몸이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생리적 부적응 현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봄에 접어들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어지죠.

그리고 기온까지 오르면서 바짝 웅크렸던, 긴장했던 근육들이 이완 되면서, 나른함을 느끼게 됩니다.

분명 밤에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낮 동안 졸음이 쏟아지거나, 모든 게 귀찮은 권태감 때문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고, 일의 능률까지 떨어뜨리는 계절병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오, 어떤 증상들이 있을 때, 아 이게 춘곤증이구나 여기면 되나요?

<답변>
피곤하고,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자는 습관, 수면 습관에 갑작스런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요.

식욕 저하나 우울증까지 동반되는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질문>
아, 그런데 사실, 환자가 아니더라도, 아프지 않더라도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지 않나요?

<답변>
네, 피로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매우 드물 정도로 피로감은 흔한 증상이죠.

오랫동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노동을 한 뒤에 나타나니까 비교적 정상적인 생리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선행되는 이유 없이 그냥 피곤한 경우입니다.

만약 무기력하게 피로가 6개월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신체적, 신경 심리학적인 증상, 미열, 근육통, 인후통, 건망증 등과 동반이 된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한다고 합니다.

<질문>
그럼 이런 무기력증, 춘곤증 등을 예방하거나 개선 시키는 방법은?

<답변>
규칙적인 생활은 기본적이고요.

뇌의 활동을 돕는 음식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뇌의 활동을 돕는 영양소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있는데요.

봄이잖아요, 비타민 c가 많은 봄나물,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이 있고요.

비타민 b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모두들 알고 계신, 보리, 콩, 달걀, 시금치, 붉은 팥, 잡곡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친 음주, 지나친 흡연, 혹은 커피 등 너무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시는 것을 피한다면, 춘곤증을 쉽게 극복하실 수 있겠습니다.

충분한 수면, 매일 아침 아침 식사를 하시는 대신, 과식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으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서쪽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 먼지 농도가 다소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이나 노약자분들은 외출하실 때 실시간 미세 먼지 농도를 확인하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등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요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집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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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집중] 춘곤증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
    • 입력 2016-05-10 16:25:12
    • 수정2016-05-10 17:26:52
    사사건건
<질문>
오수진 기상 캐스터, 비가 아직까지 내려요?

<답변>
네, 아직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머물러 있습니다.

다만, 오후 늦게부터는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겠는데요.

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질문>
오늘 준비하신 내용은?

<답변>
네, 요즘 나른하고, 피곤하고, 졸리고, 춘곤증이라고도 하죠?

춘곤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질문>
이 춘곤증이 왜 나타나는 건가요?

<답변>
네,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변하는 환절기, 이 계절의 변화를 우리의 몸이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생리적 부적응 현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봄에 접어들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어지죠.

그리고 기온까지 오르면서 바짝 웅크렸던, 긴장했던 근육들이 이완 되면서, 나른함을 느끼게 됩니다.

분명 밤에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낮 동안 졸음이 쏟아지거나, 모든 게 귀찮은 권태감 때문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고, 일의 능률까지 떨어뜨리는 계절병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오, 어떤 증상들이 있을 때, 아 이게 춘곤증이구나 여기면 되나요?

<답변>
피곤하고,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자는 습관, 수면 습관에 갑작스런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요.

식욕 저하나 우울증까지 동반되는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질문>
아, 그런데 사실, 환자가 아니더라도, 아프지 않더라도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지 않나요?

<답변>
네, 피로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매우 드물 정도로 피로감은 흔한 증상이죠.

오랫동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노동을 한 뒤에 나타나니까 비교적 정상적인 생리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선행되는 이유 없이 그냥 피곤한 경우입니다.

만약 무기력하게 피로가 6개월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신체적, 신경 심리학적인 증상, 미열, 근육통, 인후통, 건망증 등과 동반이 된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한다고 합니다.

<질문>
그럼 이런 무기력증, 춘곤증 등을 예방하거나 개선 시키는 방법은?

<답변>
규칙적인 생활은 기본적이고요.

뇌의 활동을 돕는 음식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뇌의 활동을 돕는 영양소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있는데요.

봄이잖아요, 비타민 c가 많은 봄나물,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이 있고요.

비타민 b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모두들 알고 계신, 보리, 콩, 달걀, 시금치, 붉은 팥, 잡곡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친 음주, 지나친 흡연, 혹은 커피 등 너무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시는 것을 피한다면, 춘곤증을 쉽게 극복하실 수 있겠습니다.

충분한 수면, 매일 아침 아침 식사를 하시는 대신, 과식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으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서쪽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 먼지 농도가 다소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이나 노약자분들은 외출하실 때 실시간 미세 먼지 농도를 확인하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등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요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집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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