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테러 긴장 속 제 69회 칸 영화제 개막
입력 2016.05.11 (07:31)
수정 2016.05.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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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시행된 국가비상사태 기간이 7월 말까지 2개월 연장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끌고 있는 올해 칸 영화제가 테러 예방 경계 태세가 최고조로 격상된 상태에서 오늘 개막됩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69회 칸 영화제는 우디 앨런 감독의 '카페 소사이어티'를 시작으로 개막됩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4년만에 우리 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경쟁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박 감독은 지난 2004년 '올드 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2009년에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을 정도로 인연이 깊습니다.
그가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틉니다.
하지만, 칸은 축제 분위기보다는 어느때보다 경계 태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와 지난 3월 브뤼셀 테러 등으로 추가 테러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베르나르 카즈뇌브(프랑스 내무장관) :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우리를 공격하려는 적들과 맞서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해서 경계를 해야합니다."
수백명의 특수부대가 투입되고 400명의 민간 보안 요원도 동원됩니다.
폭발물 처리반은 상영관을 중심으로 매일 점검을 하고 있고 주요 시설물과 거리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500대의 CCTV로 24시간 모니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칸 영화제에는 영화 배우와 감독 그리고 영화 관계자 등 전세계에서 4만 5천명이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시행된 국가비상사태 기간이 7월 말까지 2개월 연장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끌고 있는 올해 칸 영화제가 테러 예방 경계 태세가 최고조로 격상된 상태에서 오늘 개막됩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69회 칸 영화제는 우디 앨런 감독의 '카페 소사이어티'를 시작으로 개막됩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4년만에 우리 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경쟁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박 감독은 지난 2004년 '올드 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2009년에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을 정도로 인연이 깊습니다.
그가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틉니다.
하지만, 칸은 축제 분위기보다는 어느때보다 경계 태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와 지난 3월 브뤼셀 테러 등으로 추가 테러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베르나르 카즈뇌브(프랑스 내무장관) :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우리를 공격하려는 적들과 맞서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해서 경계를 해야합니다."
수백명의 특수부대가 투입되고 400명의 민간 보안 요원도 동원됩니다.
폭발물 처리반은 상영관을 중심으로 매일 점검을 하고 있고 주요 시설물과 거리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500대의 CCTV로 24시간 모니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칸 영화제에는 영화 배우와 감독 그리고 영화 관계자 등 전세계에서 4만 5천명이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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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11 08:15:31

<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시행된 국가비상사태 기간이 7월 말까지 2개월 연장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끌고 있는 올해 칸 영화제가 테러 예방 경계 태세가 최고조로 격상된 상태에서 오늘 개막됩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69회 칸 영화제는 우디 앨런 감독의 '카페 소사이어티'를 시작으로 개막됩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4년만에 우리 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경쟁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박 감독은 지난 2004년 '올드 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2009년에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을 정도로 인연이 깊습니다.
그가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틉니다.
하지만, 칸은 축제 분위기보다는 어느때보다 경계 태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와 지난 3월 브뤼셀 테러 등으로 추가 테러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베르나르 카즈뇌브(프랑스 내무장관) :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우리를 공격하려는 적들과 맞서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해서 경계를 해야합니다."
수백명의 특수부대가 투입되고 400명의 민간 보안 요원도 동원됩니다.
폭발물 처리반은 상영관을 중심으로 매일 점검을 하고 있고 주요 시설물과 거리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500대의 CCTV로 24시간 모니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칸 영화제에는 영화 배우와 감독 그리고 영화 관계자 등 전세계에서 4만 5천명이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시행된 국가비상사태 기간이 7월 말까지 2개월 연장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끌고 있는 올해 칸 영화제가 테러 예방 경계 태세가 최고조로 격상된 상태에서 오늘 개막됩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69회 칸 영화제는 우디 앨런 감독의 '카페 소사이어티'를 시작으로 개막됩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4년만에 우리 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경쟁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박 감독은 지난 2004년 '올드 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2009년에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을 정도로 인연이 깊습니다.
그가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틉니다.
하지만, 칸은 축제 분위기보다는 어느때보다 경계 태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와 지난 3월 브뤼셀 테러 등으로 추가 테러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베르나르 카즈뇌브(프랑스 내무장관) :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우리를 공격하려는 적들과 맞서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해서 경계를 해야합니다."
수백명의 특수부대가 투입되고 400명의 민간 보안 요원도 동원됩니다.
폭발물 처리반은 상영관을 중심으로 매일 점검을 하고 있고 주요 시설물과 거리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500대의 CCTV로 24시간 모니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올해 칸 영화제에는 영화 배우와 감독 그리고 영화 관계자 등 전세계에서 4만 5천명이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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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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