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따뜻…수도권 미세먼지 ‘주의’

<앵커 멘트>

오늘(11일)은 전국이 종일 쾌청한 날씨였죠?

밤 늦게부터는 수도권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날씨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기온은 어제(10일)보다 많이 올랐죠?

<리포트>

네, 오늘(11일) 맑은 하늘에 봄볕이 따뜻하다 못해 뜨겁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어제(10일)보다 5도에서 10도 까지나 올랐습니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곳도 많았는데요.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크게 쌀쌀한 편은 아닙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5.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상암동 미니 축구 경기장입니다.

퇴근 후에 삼삼오오 모여 축구를 즐기고 있는데요.

아직은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지지는 않고 있고 쾌적하다 느낄 수 있을 만큼 선선해서 야간 운동을 하기에도 수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2일)도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오늘(11일)보다 더 오르겠고, 자외선 지수도 오늘(11일)보다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내일(12일) 오전까지는 미세 먼지 걱정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11일) 밤늦게부터 미세 먼지가 대기 중에 쌓이겠고, 내일(12일) 오전까지 남아있겠습니다.

내일(12일) 아침엔 무리한 야외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미니 축구 경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