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제철 맞아 살이 ‘통통’

입력 2016.05.12 (07:41) 수정 2016.05.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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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서천 앞바다에 요즘 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제철을 맞아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축제를 앞두고 광어와 도미 잡이로 분주한 어민들의 작업 현장을 박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천 마량포에서 배를 타고 30여 분 나간 앞바다.

그물을 걷어 올리자 큼직큼직한 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한가득 올라옵니다.

커다란 몸을 뒤틀며 하얀 배를 드러내는 광어와 붉은 빛이 선명한 도미들.

요즘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 올랐습니다.

산란철이 시작된 요즘 이곳 서천 앞바다에서는 하루 10톤 정도의 광어와 도미가 잡히고 있습니다.

올해는 20~30% 정도 어획량이 줄었지만, 그래도 서천 앞바다는 전국에서 광어와 도미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입니다.

<인터뷰> 하만순(어민) : "산란처로 제일 착지가 좋아요. 수심도 딱 좋고 울퉁불퉁 않고 판판하고 뻘이 있고 산란처로 좋아요."

뭍으로 옮겨진 광어와 도미들은 어판장에서 주변 횟집으로 팔려나가고, 이번 주말부터는 자연산 광어와 도미 축제도 열립니다.

<인터뷰> 홍성돈(서천군 서면 개발위원장) : "축제에 오면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고 맨손 광어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제철을 맞은 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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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제철 맞아 살이 ‘통통’
    • 입력 2016-05-12 07:47:13
    • 수정2016-05-12 08: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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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서천 앞바다에 요즘 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제철을 맞아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축제를 앞두고 광어와 도미 잡이로 분주한 어민들의 작업 현장을 박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천 마량포에서 배를 타고 30여 분 나간 앞바다.

그물을 걷어 올리자 큼직큼직한 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한가득 올라옵니다.

커다란 몸을 뒤틀며 하얀 배를 드러내는 광어와 붉은 빛이 선명한 도미들.

요즘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 올랐습니다.

산란철이 시작된 요즘 이곳 서천 앞바다에서는 하루 10톤 정도의 광어와 도미가 잡히고 있습니다.

올해는 20~30% 정도 어획량이 줄었지만, 그래도 서천 앞바다는 전국에서 광어와 도미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입니다.

<인터뷰> 하만순(어민) : "산란처로 제일 착지가 좋아요. 수심도 딱 좋고 울퉁불퉁 않고 판판하고 뻘이 있고 산란처로 좋아요."

뭍으로 옮겨진 광어와 도미들은 어판장에서 주변 횟집으로 팔려나가고, 이번 주말부터는 자연산 광어와 도미 축제도 열립니다.

<인터뷰> 홍성돈(서천군 서면 개발위원장) : "축제에 오면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고 맨손 광어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제철을 맞은 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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