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20대 국회 첫 이틀치 세비, 서민부채 소각에 기부”
입력 2016.05.13 (00:33)
수정 2016.05.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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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당선인들이 20대 국회 개원 후 이틀간 받는 세비를 '악성 가계부채' 소각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12일(어제) 저녁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민주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 종합 토론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동민 대변인은 "개원 후 첫 세비를 의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한 끝에, 서민 고통 해소 차원에서 서민을 괴롭히는 악성 채권을 소각하는데 쓰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개원과 함께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국회의원 세비는 1인당 66만5천 원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6만5천 원씩 더민주 당선인 123명의 세비를 모두 모으면 약 123억 원의 부실 채권을 소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들은 이틀치 세비 기부에 대해 만장일치로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국회 원구성 협상 계획에 대해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개원 협상의 목표는 원내 제1당으로서 28년 만에 국회가 법을 지켜서 국민들 앞에 개원을 정상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더민주는 청년 일자리, 전월세 대책, 서민주거 안정, 가계 부채, 사교육비 절감 등 4가지 문제에 관한 위원회를 당내에 꾸리기로 했다. 4개 위원회는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법안을 제출하는 등 정치쟁점화하기로 헀다.
더민주 원내지도부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 문제, 세월호법 연장 문제, 한계업종 구조조정 문제, 누리 과정 문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간 역할 분담도 이뤄졌다.
기 원내대변인은 "경제에 관한 굵직한 문제는 김종인 대표가 이슈를 선점하고, 민생현안 쟁점이나 국회 차원의 쟁점은 우 원내대표가 주도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12일(어제) 저녁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민주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 종합 토론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동민 대변인은 "개원 후 첫 세비를 의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한 끝에, 서민 고통 해소 차원에서 서민을 괴롭히는 악성 채권을 소각하는데 쓰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개원과 함께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국회의원 세비는 1인당 66만5천 원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6만5천 원씩 더민주 당선인 123명의 세비를 모두 모으면 약 123억 원의 부실 채권을 소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들은 이틀치 세비 기부에 대해 만장일치로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국회 원구성 협상 계획에 대해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개원 협상의 목표는 원내 제1당으로서 28년 만에 국회가 법을 지켜서 국민들 앞에 개원을 정상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더민주는 청년 일자리, 전월세 대책, 서민주거 안정, 가계 부채, 사교육비 절감 등 4가지 문제에 관한 위원회를 당내에 꾸리기로 했다. 4개 위원회는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법안을 제출하는 등 정치쟁점화하기로 헀다.
더민주 원내지도부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 문제, 세월호법 연장 문제, 한계업종 구조조정 문제, 누리 과정 문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간 역할 분담도 이뤄졌다.
기 원내대변인은 "경제에 관한 굵직한 문제는 김종인 대표가 이슈를 선점하고, 민생현안 쟁점이나 국회 차원의 쟁점은 우 원내대표가 주도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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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20대 국회 첫 이틀치 세비, 서민부채 소각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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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3 00:33:19
- 수정2016-05-13 07:24:37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당선인들이 20대 국회 개원 후 이틀간 받는 세비를 '악성 가계부채' 소각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12일(어제) 저녁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민주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 종합 토론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동민 대변인은 "개원 후 첫 세비를 의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한 끝에, 서민 고통 해소 차원에서 서민을 괴롭히는 악성 채권을 소각하는데 쓰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개원과 함께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국회의원 세비는 1인당 66만5천 원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6만5천 원씩 더민주 당선인 123명의 세비를 모두 모으면 약 123억 원의 부실 채권을 소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들은 이틀치 세비 기부에 대해 만장일치로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국회 원구성 협상 계획에 대해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개원 협상의 목표는 원내 제1당으로서 28년 만에 국회가 법을 지켜서 국민들 앞에 개원을 정상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더민주는 청년 일자리, 전월세 대책, 서민주거 안정, 가계 부채, 사교육비 절감 등 4가지 문제에 관한 위원회를 당내에 꾸리기로 했다. 4개 위원회는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법안을 제출하는 등 정치쟁점화하기로 헀다.
더민주 원내지도부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 문제, 세월호법 연장 문제, 한계업종 구조조정 문제, 누리 과정 문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간 역할 분담도 이뤄졌다.
기 원내대변인은 "경제에 관한 굵직한 문제는 김종인 대표가 이슈를 선점하고, 민생현안 쟁점이나 국회 차원의 쟁점은 우 원내대표가 주도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12일(어제) 저녁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민주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 종합 토론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동민 대변인은 "개원 후 첫 세비를 의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한 끝에, 서민 고통 해소 차원에서 서민을 괴롭히는 악성 채권을 소각하는데 쓰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개원과 함께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국회의원 세비는 1인당 66만5천 원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6만5천 원씩 더민주 당선인 123명의 세비를 모두 모으면 약 123억 원의 부실 채권을 소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인들은 이틀치 세비 기부에 대해 만장일치로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국회 원구성 협상 계획에 대해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개원 협상의 목표는 원내 제1당으로서 28년 만에 국회가 법을 지켜서 국민들 앞에 개원을 정상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더민주는 청년 일자리, 전월세 대책, 서민주거 안정, 가계 부채, 사교육비 절감 등 4가지 문제에 관한 위원회를 당내에 꾸리기로 했다. 4개 위원회는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법안을 제출하는 등 정치쟁점화하기로 헀다.
더민주 원내지도부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 문제, 세월호법 연장 문제, 한계업종 구조조정 문제, 누리 과정 문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간 역할 분담도 이뤄졌다.
기 원내대변인은 "경제에 관한 굵직한 문제는 김종인 대표가 이슈를 선점하고, 민생현안 쟁점이나 국회 차원의 쟁점은 우 원내대표가 주도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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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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