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호남 패배 반성”…국민의당 “안보 가장 중시”
입력 2016.05.13 (06:05)
수정 2016.05.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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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 지지율 회복에 공을 들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광주에서 열고 호남 패배에 대한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총선 후 처음으로 전방 군 부대를 찾아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로 총집결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은 첫 일정으로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당선인 워크숍에선 호남 참패의 원인을 두고 광주 인사들의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구길용(전 광주전남기자협회장) : "결과는 분명하게 반문재인 정서가 반영이 됐다라는 것이고요. 세 번째, 김종인 대표의 공천 파동…호남에서만큼은 총선 전략이 실패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진정성 있게 호남을 모시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이를 때리고 나면 잘 되라고 때리잖아요. 때린 부모가 더 아파요 사실. 저는 그런 마음을 오늘 또 느꼈고요. (호남지역 총선 공약) 원내대표인 제가 직접 챙겨야 할 문제다."
더민주는 반성을 통해 수권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며 등돌린 호남 민심을 다시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 도발을 받은 경기도 연천의 군부대를 찾아 안보를 중시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국민의당이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입니다. 정말 튼튼한 안보가 있어야만이 경제활동도 가능하고 외교도 가능하고, 그리고 또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다"
국민의당은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방 예산 등 국방 정책 전반을 점검하겠다며 보수 중도 노선 색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호남 지지율 회복에 공을 들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광주에서 열고 호남 패배에 대한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총선 후 처음으로 전방 군 부대를 찾아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로 총집결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은 첫 일정으로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당선인 워크숍에선 호남 참패의 원인을 두고 광주 인사들의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구길용(전 광주전남기자협회장) : "결과는 분명하게 반문재인 정서가 반영이 됐다라는 것이고요. 세 번째, 김종인 대표의 공천 파동…호남에서만큼은 총선 전략이 실패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진정성 있게 호남을 모시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이를 때리고 나면 잘 되라고 때리잖아요. 때린 부모가 더 아파요 사실. 저는 그런 마음을 오늘 또 느꼈고요. (호남지역 총선 공약) 원내대표인 제가 직접 챙겨야 할 문제다."
더민주는 반성을 통해 수권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며 등돌린 호남 민심을 다시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 도발을 받은 경기도 연천의 군부대를 찾아 안보를 중시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국민의당이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입니다. 정말 튼튼한 안보가 있어야만이 경제활동도 가능하고 외교도 가능하고, 그리고 또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다"
국민의당은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방 예산 등 국방 정책 전반을 점검하겠다며 보수 중도 노선 색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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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호남 패배 반성”…국민의당 “안보 가장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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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3 06:06:48
- 수정2016-05-13 07:36:00
<앵커 멘트>
호남 지지율 회복에 공을 들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광주에서 열고 호남 패배에 대한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총선 후 처음으로 전방 군 부대를 찾아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로 총집결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은 첫 일정으로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당선인 워크숍에선 호남 참패의 원인을 두고 광주 인사들의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구길용(전 광주전남기자협회장) : "결과는 분명하게 반문재인 정서가 반영이 됐다라는 것이고요. 세 번째, 김종인 대표의 공천 파동…호남에서만큼은 총선 전략이 실패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진정성 있게 호남을 모시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이를 때리고 나면 잘 되라고 때리잖아요. 때린 부모가 더 아파요 사실. 저는 그런 마음을 오늘 또 느꼈고요. (호남지역 총선 공약) 원내대표인 제가 직접 챙겨야 할 문제다."
더민주는 반성을 통해 수권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며 등돌린 호남 민심을 다시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 도발을 받은 경기도 연천의 군부대를 찾아 안보를 중시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국민의당이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입니다. 정말 튼튼한 안보가 있어야만이 경제활동도 가능하고 외교도 가능하고, 그리고 또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다"
국민의당은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방 예산 등 국방 정책 전반을 점검하겠다며 보수 중도 노선 색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호남 지지율 회복에 공을 들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광주에서 열고 호남 패배에 대한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총선 후 처음으로 전방 군 부대를 찾아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로 총집결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은 첫 일정으로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당선인 워크숍에선 호남 참패의 원인을 두고 광주 인사들의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구길용(전 광주전남기자협회장) : "결과는 분명하게 반문재인 정서가 반영이 됐다라는 것이고요. 세 번째, 김종인 대표의 공천 파동…호남에서만큼은 총선 전략이 실패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진정성 있게 호남을 모시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이를 때리고 나면 잘 되라고 때리잖아요. 때린 부모가 더 아파요 사실. 저는 그런 마음을 오늘 또 느꼈고요. (호남지역 총선 공약) 원내대표인 제가 직접 챙겨야 할 문제다."
더민주는 반성을 통해 수권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며 등돌린 호남 민심을 다시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 도발을 받은 경기도 연천의 군부대를 찾아 안보를 중시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국민의당이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입니다. 정말 튼튼한 안보가 있어야만이 경제활동도 가능하고 외교도 가능하고, 그리고 또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다"
국민의당은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방 예산 등 국방 정책 전반을 점검하겠다며 보수 중도 노선 색채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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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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