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화력발전소 공사현장 불

입력 2016.05.13 (06:22) 수정 2016.05.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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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태안화력발전소 10호기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상 40m 높이에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이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30분 쯤, 새로 건설중이던 태안화력발전소 10호기 탈황 설비 인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을 끄기 위해 소방헬기와 소방차 등 소방장비 40여대와 소방대원 500명이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화재 현장이 지상 40m 높이여서 접근이 어려웠던데다 내부 자재가 타면서 생긴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녹취> 김오식(충남 태안소방서장) : "사다리가 접근을 하는데 있어서도 어려움이 있지만, 접근을 해서 방수를 해도 창고가 워낙에 높기 때문에 진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죠."

불은 2시간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태안화력발전소에는 8기의 발전기가 가동 중이며, 9,10호기는 3년 전 착공돼 올해 말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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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화력발전소 공사현장 불
    • 입력 2016-05-13 06:23:05
    • 수정2016-05-13 07: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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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태안화력발전소 10호기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상 40m 높이에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이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30분 쯤, 새로 건설중이던 태안화력발전소 10호기 탈황 설비 인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을 끄기 위해 소방헬기와 소방차 등 소방장비 40여대와 소방대원 500명이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화재 현장이 지상 40m 높이여서 접근이 어려웠던데다 내부 자재가 타면서 생긴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녹취> 김오식(충남 태안소방서장) : "사다리가 접근을 하는데 있어서도 어려움이 있지만, 접근을 해서 방수를 해도 창고가 워낙에 높기 때문에 진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죠."

불은 2시간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태안화력발전소에는 8기의 발전기가 가동 중이며, 9,10호기는 3년 전 착공돼 올해 말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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