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건물 35개동 재난 위험 시설…지난해보다 절반 줄어

입력 2016.05.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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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물과 대학실험실 등 교육시설의 안전 점검 결과, 재난 위험 시설이 지난해보다 절반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각종 학교 시설 9만 7천 850개를 안전점검한 결과, 재난위험시설은 35개로 지난해 65개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건축물 35개는 안전 등급 D등급으로 재난 위험시설로 분류돼 이 가운데 23곳은 올해 안에, 나머지 12곳은 내년까지 보수와 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보수나 보강이 끝나기 전에는 재난위험시설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공사장 주위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원칙에 따라 특별관리한다.

전체 점검 지적사항은 모두 8,692건으로 기둥 등 구조체에 균열이 있거나 소방 부문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7,506건, 건축물 외부에서 문제가 발견된 경우는 1,186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미한 4천 547건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위험요소를 보수 보강하는 데 예산이 필요한 4천 145건은 예산을 수립해 조치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리 학교시설에 대해 보수·보강조치를 해 지난해보다 재난위험시설이 줄어들고 A·B 등급 건물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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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건물 35개동 재난 위험 시설…지난해보다 절반 줄어
    • 입력 2016-05-13 07:45:22
    문화
학교 건물과 대학실험실 등 교육시설의 안전 점검 결과, 재난 위험 시설이 지난해보다 절반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각종 학교 시설 9만 7천 850개를 안전점검한 결과, 재난위험시설은 35개로 지난해 65개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건축물 35개는 안전 등급 D등급으로 재난 위험시설로 분류돼 이 가운데 23곳은 올해 안에, 나머지 12곳은 내년까지 보수와 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보수나 보강이 끝나기 전에는 재난위험시설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공사장 주위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원칙에 따라 특별관리한다.

전체 점검 지적사항은 모두 8,692건으로 기둥 등 구조체에 균열이 있거나 소방 부문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7,506건, 건축물 외부에서 문제가 발견된 경우는 1,186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미한 4천 547건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위험요소를 보수 보강하는 데 예산이 필요한 4천 145건은 예산을 수립해 조치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리 학교시설에 대해 보수·보강조치를 해 지난해보다 재난위험시설이 줄어들고 A·B 등급 건물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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