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멋과 맛에 날개 달다…화려한 꽃 케이크

입력 2016.05.13 (08:40) 수정 2016.05.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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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별한 날이 많은 5월, 감사할 일도 많은 때라 선물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5월에 있는 기념일에는 특히 꽃과 케이크가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데 두 가지를 동시에 받는다면 그 기분은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오늘 똑! 기자 꿀! 정보에서 그런 게 가능한 꽃 케이크 소개한다고요?

<기자 멘트>

네, 꽃은 존재 자체로 우리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활력소인데요.

달콤한 케이크 위에 신부가 들고 있는 부케가 얹혀있다면 어떨까요?

차마 먹기 아깝지만, 한 번 맛을 보면 그 맛에 홀딱 반한다고 합니다.

고소하면서 달콤한 꽃이기 때문이죠.

버터크림과 팥 앙금 얘기인데요.

그에 앞서 진짜 꽃이 올라간 생화 케이크부터 소개합니다.

<리포트>

향기가득! 화사한 꽃다발이 케이크 위로 올라갔습니다.

꽃이 케이크 위로 올라갔습니다.

받는 사람은 꽃과 케이크 두 가지를 한 번에 받은 기분입니다.

케이크에 올리는 생화는 모두 소독작업을 거쳐 깨끗하게 작업하는데요.

<인터뷰> 장지현(플로리스트) : “생화 케이크에 사용된 꽃은 식용이 아니기 때문에 꽃 장식을 테이블 장식이나 소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방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케이크를 다 먹은 뒤엔 꽃만 떼어 걸어두면 멋진 장식이 되는 겁니다.

이제부터는 꽃까지 다 먹어볼까요.

강낭콩과 팥 앙금으로 꽃을 만든 떡 케이크입니다.

<인터뷰> 이은지(케이크 디자이너) :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는 기존 빵 케이크와 달리 백설기 위에 앙금으로 만든 꽃을 장식해 어우러지게 하는 케이크입니다.”

우선, 케이크의 기본이 되는 백설기를 만드는데요.

밥그릇 서너 공기 양에 해당하는 멥쌀가루 700g에 물 10숟가락, 설탕 7숟가락을 넣어줍니다.

<인터뷰> 나하늘(케이크 디자이너) : “떡 케이크에 올라가는 앙금 플라워가 달기 때문에 백설기를 조금 덜 달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만든 멥쌀가루를 체에 2번 걸러주고 위를 고르게 정리합니다.

그리고 중간 불에서 30분간 찜통에 쪄낸 뒤, 5분간 뜸을 들이면 백설기가 완성되는데요.

이번엔 앙금 꽃을 만들게요.

삶은 강낭콩을 으깬 뒤 설탕과 섞은 앙금.

그리고 천연재료로 색을 내 앙금꽃을 만들 건데요.

원하는 색깔을 다 낼 수 있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비트와 복분자 가루로는 빨간색과 분홍색을 표현할 수 있고요.

단호박과 치자가루는 노란색이 됩니다.

파랑색은 청지자 가루로 만드는데요.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꽃의 종류는 40가지 이상!

이제 꽃말에 따라 선물할 꽃을 고르면 됩니다.

5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엔 ‘모정과 사랑‘을 의미하는 카네이션이 어떨까요?

꽃받침을 돌리면서 3자 모양을 만들면 의외로 쉽게 카네이션이 완성됩니다.

‘열렬한 사랑’을 의미하는 5월의 꽃! 장미는 꽃받침을 돌리면서 아치형으로 심지를 짜고 꽃잎을 1개, 3개, 5개씩 만들어 주면 완성됩니다.

지금 만드는 꽃은 특히 프러포즈하는 남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리시안셔스’입니다.

‘변치 않는 사랑’을 뜻하는 꽃말 때문인데요.

생화와 전혀 차이가 나지 않죠?

완성된 앙금 꽃은 하나씩 조화롭게 떡 케이크 위에 올려줍니다.

어른 5명 정도가 먹을 수 있는 양의 백설기는 만드는 시간부터 장식까지 총 4시간이면 완성되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그 맛은 어떨까요?

<인터뷰> 이경미(서울시 송파구) : “보기에도 예쁜데 백설기와 앙금의 맛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어요. 참 맛있어요.”

케이크 위에 올라간 꽃!

5월엔 맛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는 꽃 케이크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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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멋과 맛에 날개 달다…화려한 꽃 케이크
    • 입력 2016-05-13 08:43:53
    • 수정2016-05-13 1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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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별한 날이 많은 5월, 감사할 일도 많은 때라 선물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5월에 있는 기념일에는 특히 꽃과 케이크가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데 두 가지를 동시에 받는다면 그 기분은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오늘 똑! 기자 꿀! 정보에서 그런 게 가능한 꽃 케이크 소개한다고요?

<기자 멘트>

네, 꽃은 존재 자체로 우리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활력소인데요.

달콤한 케이크 위에 신부가 들고 있는 부케가 얹혀있다면 어떨까요?

차마 먹기 아깝지만, 한 번 맛을 보면 그 맛에 홀딱 반한다고 합니다.

고소하면서 달콤한 꽃이기 때문이죠.

버터크림과 팥 앙금 얘기인데요.

그에 앞서 진짜 꽃이 올라간 생화 케이크부터 소개합니다.

<리포트>

향기가득! 화사한 꽃다발이 케이크 위로 올라갔습니다.

꽃이 케이크 위로 올라갔습니다.

받는 사람은 꽃과 케이크 두 가지를 한 번에 받은 기분입니다.

케이크에 올리는 생화는 모두 소독작업을 거쳐 깨끗하게 작업하는데요.

<인터뷰> 장지현(플로리스트) : “생화 케이크에 사용된 꽃은 식용이 아니기 때문에 꽃 장식을 테이블 장식이나 소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방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케이크를 다 먹은 뒤엔 꽃만 떼어 걸어두면 멋진 장식이 되는 겁니다.

이제부터는 꽃까지 다 먹어볼까요.

강낭콩과 팥 앙금으로 꽃을 만든 떡 케이크입니다.

<인터뷰> 이은지(케이크 디자이너) :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는 기존 빵 케이크와 달리 백설기 위에 앙금으로 만든 꽃을 장식해 어우러지게 하는 케이크입니다.”

우선, 케이크의 기본이 되는 백설기를 만드는데요.

밥그릇 서너 공기 양에 해당하는 멥쌀가루 700g에 물 10숟가락, 설탕 7숟가락을 넣어줍니다.

<인터뷰> 나하늘(케이크 디자이너) : “떡 케이크에 올라가는 앙금 플라워가 달기 때문에 백설기를 조금 덜 달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만든 멥쌀가루를 체에 2번 걸러주고 위를 고르게 정리합니다.

그리고 중간 불에서 30분간 찜통에 쪄낸 뒤, 5분간 뜸을 들이면 백설기가 완성되는데요.

이번엔 앙금 꽃을 만들게요.

삶은 강낭콩을 으깬 뒤 설탕과 섞은 앙금.

그리고 천연재료로 색을 내 앙금꽃을 만들 건데요.

원하는 색깔을 다 낼 수 있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비트와 복분자 가루로는 빨간색과 분홍색을 표현할 수 있고요.

단호박과 치자가루는 노란색이 됩니다.

파랑색은 청지자 가루로 만드는데요.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꽃의 종류는 40가지 이상!

이제 꽃말에 따라 선물할 꽃을 고르면 됩니다.

5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엔 ‘모정과 사랑‘을 의미하는 카네이션이 어떨까요?

꽃받침을 돌리면서 3자 모양을 만들면 의외로 쉽게 카네이션이 완성됩니다.

‘열렬한 사랑’을 의미하는 5월의 꽃! 장미는 꽃받침을 돌리면서 아치형으로 심지를 짜고 꽃잎을 1개, 3개, 5개씩 만들어 주면 완성됩니다.

지금 만드는 꽃은 특히 프러포즈하는 남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리시안셔스’입니다.

‘변치 않는 사랑’을 뜻하는 꽃말 때문인데요.

생화와 전혀 차이가 나지 않죠?

완성된 앙금 꽃은 하나씩 조화롭게 떡 케이크 위에 올려줍니다.

어른 5명 정도가 먹을 수 있는 양의 백설기는 만드는 시간부터 장식까지 총 4시간이면 완성되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

그 맛은 어떨까요?

<인터뷰> 이경미(서울시 송파구) : “보기에도 예쁜데 백설기와 앙금의 맛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어요. 참 맛있어요.”

케이크 위에 올라간 꽃!

5월엔 맛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는 꽃 케이크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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