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쿠르데스탄의 진객 ‘황새’

입력 2016.05.13 (09:45) 수정 2016.05.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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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쿠르데스탄 주(州)의 거친 자연에 멸종 위기종인 황새 도래지가 있어 조류학자들 사이에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 쿠르드 족이 거주하고 있는 이란 쿠르데스탄 주.

봄과 여름엔 기후가 온화하지만, 겨울은 몹시 춥고 긴 데다 폭설까지 자주 내려 일반 동물들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겨울철 이곳을 찾았다 이제 떠날 채비를 하는 황새 떼.

쿠르데스탄의 진객입니다.

러시아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날아와 이곳에서 겨울 한 철을 납니다.

<인터뷰> 조류 관찰 전문가 : "이곳은 독특한 황새 서식지입니다. 아마존이나 아프리카의 자연과 비교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죠."

<인터뷰> 관광객 : "황새들의 천국이에요. 황새 수백만 마리와 둥지들을 볼 수 있었죠. 이란의 다른 그 어떤 곳에서도 이렇게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기가 힘듭니다."

황새는 전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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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쿠르데스탄의 진객 ‘황새’
    • 입력 2016-05-13 09:52:44
    • 수정2016-05-13 10: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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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쿠르데스탄 주(州)의 거친 자연에 멸종 위기종인 황새 도래지가 있어 조류학자들 사이에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 쿠르드 족이 거주하고 있는 이란 쿠르데스탄 주.

봄과 여름엔 기후가 온화하지만, 겨울은 몹시 춥고 긴 데다 폭설까지 자주 내려 일반 동물들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겨울철 이곳을 찾았다 이제 떠날 채비를 하는 황새 떼.

쿠르데스탄의 진객입니다.

러시아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날아와 이곳에서 겨울 한 철을 납니다.

<인터뷰> 조류 관찰 전문가 : "이곳은 독특한 황새 서식지입니다. 아마존이나 아프리카의 자연과 비교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죠."

<인터뷰> 관광객 : "황새들의 천국이에요. 황새 수백만 마리와 둥지들을 볼 수 있었죠. 이란의 다른 그 어떤 곳에서도 이렇게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기가 힘듭니다."

황새는 전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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