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드론으로 모내기…벼농사 드론 시대 개막

입력 2016.05.13 (11:45) 수정 2016.05.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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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쌀 관세화와 소비감소, FTA 체결,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기술을 보급하기로 했다.

충남 아산시는 13일(오늘) 한국농수산대학과 함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논에서 쌀 전업 농업인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 신기술 시연회와 현장기술교육을 갖고 드론을 이용해 3ha의 논에 볍씨 180kg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드론을 이용해 파종된 볍씨는 국내 최초로 철분 코팅된 볍씨로 물에 담가 뿌리는 '담수 산파법'이 적용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드론 직파 신기술이 정착될 경우 벼 육묘장과 상토 등에 투입되는 영농비 절감 등 경영비는 25%, 인건비는 20% 이상 절감돼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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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아산에서 드론으로 모내기…벼농사 드론 시대 개막
    • 입력 2016-05-13 11:45:25
    • 수정2016-05-13 13:48:08
    사회
아산시가 쌀 관세화와 소비감소, FTA 체결,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기술을 보급하기로 했다.

충남 아산시는 13일(오늘) 한국농수산대학과 함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논에서 쌀 전업 농업인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 신기술 시연회와 현장기술교육을 갖고 드론을 이용해 3ha의 논에 볍씨 180kg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드론을 이용해 파종된 볍씨는 국내 최초로 철분 코팅된 볍씨로 물에 담가 뿌리는 '담수 산파법'이 적용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드론 직파 신기술이 정착될 경우 벼 육묘장과 상토 등에 투입되는 영농비 절감 등 경영비는 25%, 인건비는 20% 이상 절감돼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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