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 “불법 변론안했다”…서울변회 답변서 제출
입력 2016.05.14 (07:01)
수정 2016.05.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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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판부 로비 명목으로 10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유정 변호사가 불법 변론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정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도 다음주 중에 소환할 방침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유정 변호사 측이 '과다 수임료'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녹취> 최유정 변호사 측 관계자 : "(어떤 거 접수 하셨어요?)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최 변호사는 답변서에서 정운호 대표로부터 20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지만 정 대표의 원정 도박 사건 뿐만 아니라 10여 건의 다른 사건을 위해 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 대표 측도 최 변호사가 보석으로 석방시켜주겠다며 50억 원의 수임료를 요구했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냈습니다.
서울변회는 양측의 답변서를 검토한 뒤 진상 조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최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선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 모씨로부터 5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직접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금까지 확보된 정황과 관련자 진술만으로도 최 변호사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도 다음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 변호사를 상대로 정 대표 사건 수사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수임료 탈세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재판부 로비 명목으로 10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유정 변호사가 불법 변론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정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도 다음주 중에 소환할 방침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유정 변호사 측이 '과다 수임료'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녹취> 최유정 변호사 측 관계자 : "(어떤 거 접수 하셨어요?)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최 변호사는 답변서에서 정운호 대표로부터 20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지만 정 대표의 원정 도박 사건 뿐만 아니라 10여 건의 다른 사건을 위해 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 대표 측도 최 변호사가 보석으로 석방시켜주겠다며 50억 원의 수임료를 요구했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냈습니다.
서울변회는 양측의 답변서를 검토한 뒤 진상 조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최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선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 모씨로부터 5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직접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금까지 확보된 정황과 관련자 진술만으로도 최 변호사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도 다음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 변호사를 상대로 정 대표 사건 수사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수임료 탈세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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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정 “불법 변론안했다”…서울변회 답변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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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4 07:03:37
- 수정2016-05-14 08: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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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로비 명목으로 10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유정 변호사가 불법 변론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정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도 다음주 중에 소환할 방침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유정 변호사 측이 '과다 수임료'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녹취> 최유정 변호사 측 관계자 : "(어떤 거 접수 하셨어요?)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최 변호사는 답변서에서 정운호 대표로부터 20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지만 정 대표의 원정 도박 사건 뿐만 아니라 10여 건의 다른 사건을 위해 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 대표 측도 최 변호사가 보석으로 석방시켜주겠다며 50억 원의 수임료를 요구했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냈습니다.
서울변회는 양측의 답변서를 검토한 뒤 진상 조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최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선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 모씨로부터 5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직접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금까지 확보된 정황과 관련자 진술만으로도 최 변호사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도 다음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 변호사를 상대로 정 대표 사건 수사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수임료 탈세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재판부 로비 명목으로 10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유정 변호사가 불법 변론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정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도 다음주 중에 소환할 방침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유정 변호사 측이 '과다 수임료'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녹취> 최유정 변호사 측 관계자 : "(어떤 거 접수 하셨어요?)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최 변호사는 답변서에서 정운호 대표로부터 20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지만 정 대표의 원정 도박 사건 뿐만 아니라 10여 건의 다른 사건을 위해 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 대표 측도 최 변호사가 보석으로 석방시켜주겠다며 50억 원의 수임료를 요구했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냈습니다.
서울변회는 양측의 답변서를 검토한 뒤 진상 조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최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선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 모씨로부터 5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직접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금까지 확보된 정황과 관련자 진술만으로도 최 변호사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도 다음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 변호사를 상대로 정 대표 사건 수사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수임료 탈세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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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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