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원장에 비박계 김용태…“뼛속까지 혁신”

입력 2016.05.16 (06:04) 수정 2016.05.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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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4.13 총선의 참패를 수습하고 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장으로 비박계 3선의 김용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계파 갈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지목하면서 당의 뼛속까지 바꾸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혁신'의 중책은 최근 '친박계 2선 후퇴론'을 거침없이 주장했던 비박계 3선의 김용태 의원에게 맡겨졌습니다.

김 의원은 계파 갈등을 첫번째 혁신 과제로 꼽으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 뼛속까지 모든 걸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위도 파격적인 인사들로 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태(새누리당 혁신위원장) : "이번 선거의 최대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던 계파 갈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총선 참패에 따른 당 내부 수습과 차기 전당대회 준비 등을 주도할 비상대책위원 명단도 발표했습니다.

이혜훈, 김영우, 김세연 등 비박계 인사들을 주축으로 10명이 내정됐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반 토막 난 (국민들의) 지지를 되찾아오지 못한다면, 저의 목표인 내년 12월 정권 재창출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회는 내일 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친 뒤 이르면 오는 7월말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까지 '투 톱' 체제로 새누리당을 이끌게 됩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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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혁신위원장에 비박계 김용태…“뼛속까지 혁신”
    • 입력 2016-05-16 06:06:16
    • 수정2016-05-16 07: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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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4.13 총선의 참패를 수습하고 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장으로 비박계 3선의 김용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계파 갈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지목하면서 당의 뼛속까지 바꾸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혁신'의 중책은 최근 '친박계 2선 후퇴론'을 거침없이 주장했던 비박계 3선의 김용태 의원에게 맡겨졌습니다.

김 의원은 계파 갈등을 첫번째 혁신 과제로 꼽으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 뼛속까지 모든 걸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위도 파격적인 인사들로 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태(새누리당 혁신위원장) : "이번 선거의 최대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던 계파 갈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총선 참패에 따른 당 내부 수습과 차기 전당대회 준비 등을 주도할 비상대책위원 명단도 발표했습니다.

이혜훈, 김영우, 김세연 등 비박계 인사들을 주축으로 10명이 내정됐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반 토막 난 (국민들의) 지지를 되찾아오지 못한다면, 저의 목표인 내년 12월 정권 재창출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회는 내일 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친 뒤 이르면 오는 7월말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까지 '투 톱' 체제로 새누리당을 이끌게 됩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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