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수석부대표 회동…쟁점 법안 입장차 여전

입력 2016.05.16 (07:04) 수정 2016.05.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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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가운데 여야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가 다시 만났습니다.

무쟁점 법안 120여 개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중요한 쟁점 법안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0일 첫 만남 이후 닷새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인터뷰> 김도읍(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19대에서 처리해야 되겠다라고 각 당에서 생각하는 법률안들을 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저희들이 논의를 해서…."

<인터뷰> 김관영(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 "무쟁점 법안 이외에 추가로 19대에 좀 가능하면 처리할 수 있는 중요한 법안들을 심도있게 의논해서…."

한 시간 반가량 이어진 회동을 통해 여야는 일단 무쟁점 법안 120여 개를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중요 쟁점 법안에 대한 입장 차는 좁히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완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몇 년 동안 이렇게 쟁점 법안으로 평행선을 달렸던 것을 한 시간 반하면서 다 협의하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노력을 해보자."

새누리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관련 4대 법안 등의 처리를 주장했고 야당은 세월호특별법개정안과 가습기살균제특별법 등의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쟁점 법안들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할 경우 자동 폐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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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 수석부대표 회동…쟁점 법안 입장차 여전
    • 입력 2016-05-16 07:06:41
    • 수정2016-05-16 08: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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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가운데 여야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가 다시 만났습니다.

무쟁점 법안 120여 개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중요한 쟁점 법안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0일 첫 만남 이후 닷새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인터뷰> 김도읍(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19대에서 처리해야 되겠다라고 각 당에서 생각하는 법률안들을 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저희들이 논의를 해서…."

<인터뷰> 김관영(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 "무쟁점 법안 이외에 추가로 19대에 좀 가능하면 처리할 수 있는 중요한 법안들을 심도있게 의논해서…."

한 시간 반가량 이어진 회동을 통해 여야는 일단 무쟁점 법안 120여 개를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중요 쟁점 법안에 대한 입장 차는 좁히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완주(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몇 년 동안 이렇게 쟁점 법안으로 평행선을 달렸던 것을 한 시간 반하면서 다 협의하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노력을 해보자."

새누리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관련 4대 법안 등의 처리를 주장했고 야당은 세월호특별법개정안과 가습기살균제특별법 등의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쟁점 법안들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할 경우 자동 폐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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