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 제출 추진”

입력 2016.05.16 (10:54) 수정 2016.05.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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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6일 국가보훈처의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유지 결정에 반발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국회 차원의 해임촉구결의안 제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KBS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회에서 해임 촉구 결의안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출 시기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으로부터 어젯밤 늦게까지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국론 분열의 문제가 있어 현행대로 합창으로 결정해 청와대에 보고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이해를 바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는 대통령께서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과 소통 협치의 합의를 잉크도 마르기 전에 찢어버리는 일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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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 제출 추진”
    • 입력 2016-05-16 10:54:23
    • 수정2016-05-16 10:58:09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6일 국가보훈처의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유지 결정에 반발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국회 차원의 해임촉구결의안 제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KBS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회에서 해임 촉구 결의안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출 시기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으로부터 어젯밤 늦게까지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국론 분열의 문제가 있어 현행대로 합창으로 결정해 청와대에 보고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이해를 바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는 대통령께서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과 소통 협치의 합의를 잉크도 마르기 전에 찢어버리는 일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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