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상상 속 자동차…실제 모습은?

입력 2016.05.17 (06:55) 수정 2016.05.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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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이 그려낸 엉뚱하고 발랄한 상상 속 자동차를 실제로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들의 자동차 그림을 실제 모형자동차로 제작해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깨주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곤충을 불러모을 수 있는 꽃향기가 나는 자동차.

노래를 부르면 에너지가 생성돼 프로펠러를 돌려 하늘을 날고, 펭귄들에게 얼음집을 만들어 주는 이글루 자동차까지.

모두가 어린이들이 꿈꾸던 깜찍한 상상 속의 자동차들입니다.

작품 속에선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고운 심성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세현(서울독립문초등학교 1학년) : "다 좋아요...자동차들이 어떤건 자동으로 움직이고 어떤 건 뭘 쏘면 막 날아가고..."

이 작품들은 전국의 어린이들로부터 7천여 점의 자동차 그림을 응모받아 이 가운데 14점을 선정해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도 직접 기획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모형 자동차들은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깨주기에도 충분합니다.

<인터뷰> 조위지(서울 마포구) : "어른들의 머릿속에서는 생각하기 힘든 그런 아이들만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기발한 자동차들을 많이 봐서..."

순수한 동심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조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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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들의 상상 속 자동차…실제 모습은?
    • 입력 2016-05-17 07:00:17
    • 수정2016-05-17 08: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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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이 그려낸 엉뚱하고 발랄한 상상 속 자동차를 실제로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들의 자동차 그림을 실제 모형자동차로 제작해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깨주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곤충을 불러모을 수 있는 꽃향기가 나는 자동차.

노래를 부르면 에너지가 생성돼 프로펠러를 돌려 하늘을 날고, 펭귄들에게 얼음집을 만들어 주는 이글루 자동차까지.

모두가 어린이들이 꿈꾸던 깜찍한 상상 속의 자동차들입니다.

작품 속에선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고운 심성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세현(서울독립문초등학교 1학년) : "다 좋아요...자동차들이 어떤건 자동으로 움직이고 어떤 건 뭘 쏘면 막 날아가고..."

이 작품들은 전국의 어린이들로부터 7천여 점의 자동차 그림을 응모받아 이 가운데 14점을 선정해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도 직접 기획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모형 자동차들은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깨주기에도 충분합니다.

<인터뷰> 조위지(서울 마포구) : "어른들의 머릿속에서는 생각하기 힘든 그런 아이들만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기발한 자동차들을 많이 봐서..."

순수한 동심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조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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