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남, ‘그림 대작’ 의혹…검찰 압수수색
입력 2016.05.17 (07:06)
수정 2016.05.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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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개장터를 부른 가수로 잘 알려진 방송인 조영남 씨는 화가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그림들이 다른 화가가 대신 그려준 그림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화투를 소재로 한 그림입니다.
하지만 강원도 속초 출신의 한 무명화가 A씨가 조 씨의 그림 일부가 자신이 대신 그려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른바 대작(代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도 대작 의혹과 관련해 어제 조 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무명 화가인 A씨가 1점당 10만 원 안팎의 대가를 받고 조 씨에게 그려준 그림이, 조 씨가 그린 것처럼 전시돼 수백만 원에 판매됐다는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압수물 분석 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 씨의 소환조사 여부도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 씨 측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일부 그림을 맡긴 것은 사실이지만, A씨의 도움을 받은 그림은 한 점도 판매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화가가 조수를 두는 것은 미술계의 관행이라며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화개장터를 부른 가수로 잘 알려진 방송인 조영남 씨는 화가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그림들이 다른 화가가 대신 그려준 그림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화투를 소재로 한 그림입니다.
하지만 강원도 속초 출신의 한 무명화가 A씨가 조 씨의 그림 일부가 자신이 대신 그려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른바 대작(代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도 대작 의혹과 관련해 어제 조 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무명 화가인 A씨가 1점당 10만 원 안팎의 대가를 받고 조 씨에게 그려준 그림이, 조 씨가 그린 것처럼 전시돼 수백만 원에 판매됐다는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압수물 분석 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 씨의 소환조사 여부도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 씨 측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일부 그림을 맡긴 것은 사실이지만, A씨의 도움을 받은 그림은 한 점도 판매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화가가 조수를 두는 것은 미술계의 관행이라며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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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조영남, ‘그림 대작’ 의혹…검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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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7 07:09:01
- 수정2016-05-17 08:24:58
<앵커 멘트>
화개장터를 부른 가수로 잘 알려진 방송인 조영남 씨는 화가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그림들이 다른 화가가 대신 그려준 그림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화투를 소재로 한 그림입니다.
하지만 강원도 속초 출신의 한 무명화가 A씨가 조 씨의 그림 일부가 자신이 대신 그려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른바 대작(代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도 대작 의혹과 관련해 어제 조 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무명 화가인 A씨가 1점당 10만 원 안팎의 대가를 받고 조 씨에게 그려준 그림이, 조 씨가 그린 것처럼 전시돼 수백만 원에 판매됐다는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압수물 분석 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 씨의 소환조사 여부도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 씨 측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일부 그림을 맡긴 것은 사실이지만, A씨의 도움을 받은 그림은 한 점도 판매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화가가 조수를 두는 것은 미술계의 관행이라며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화개장터를 부른 가수로 잘 알려진 방송인 조영남 씨는 화가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그림들이 다른 화가가 대신 그려준 그림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화투를 소재로 한 그림입니다.
하지만 강원도 속초 출신의 한 무명화가 A씨가 조 씨의 그림 일부가 자신이 대신 그려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른바 대작(代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도 대작 의혹과 관련해 어제 조 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무명 화가인 A씨가 1점당 10만 원 안팎의 대가를 받고 조 씨에게 그려준 그림이, 조 씨가 그린 것처럼 전시돼 수백만 원에 판매됐다는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압수물 분석 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 씨의 소환조사 여부도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 씨 측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일부 그림을 맡긴 것은 사실이지만, A씨의 도움을 받은 그림은 한 점도 판매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화가가 조수를 두는 것은 미술계의 관행이라며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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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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