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숨진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기적의 아기’

입력 2016.05.17 (23:19) 수정 2016.05.1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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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여성이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 교통 사고를 당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자리에서 숨졌는데요, 숨진 엄마의 뱃속에 있던 아기는 극적으로 태어나, 가족들에게 기적을 선사했습니다.

첫 아이를 임신 중이었던 아일러 씨,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가는 길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트럭과 승합차가 충돌하면서 부부가 타고 있던 차를 덮친 건데요.

아일러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남편은 크게 다쳤습니다.

출동한 구조대는 숨진 아일러 씨가 만삭임을 알아채고 다급히 대처에 나섰는데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난 아기는 이틀 만에 처음으로 눈을 뜨더니 마치 생의 의지를 보여주듯 간호사의 손가락을 꼭 쥐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은, 생전에 엄마가 된다는 사실에 기뻐했던 아일러 씨가, 하늘에서 아기를 지켜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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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7 23:21:59
    • 수정2016-05-18 0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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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여성이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 교통 사고를 당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자리에서 숨졌는데요, 숨진 엄마의 뱃속에 있던 아기는 극적으로 태어나, 가족들에게 기적을 선사했습니다.

첫 아이를 임신 중이었던 아일러 씨,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가는 길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트럭과 승합차가 충돌하면서 부부가 타고 있던 차를 덮친 건데요.

아일러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남편은 크게 다쳤습니다.

출동한 구조대는 숨진 아일러 씨가 만삭임을 알아채고 다급히 대처에 나섰는데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난 아기는 이틀 만에 처음으로 눈을 뜨더니 마치 생의 의지를 보여주듯 간호사의 손가락을 꼭 쥐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은, 생전에 엄마가 된다는 사실에 기뻐했던 아일러 씨가, 하늘에서 아기를 지켜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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