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 무차별 포획…中 SNS에서 비난 거세

입력 2016.05.18 (12:49) 수정 2016.05.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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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2급 보호 동물인 고래상어가 포획된 뒤 양식장 사료로 팔려 중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웨이저우 섬 부근.

한가롭게 헤엄을 치는 고래상어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잠시 뒤 이 고래상어는 조업중인 어선에 포획됐습니다.

중국 SNS에선 조업 어민들이 부두에서 대형 고래상어를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 사진도 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시민) : "고래상어는 보호 동물인데 (학살 당해) 정말 속상합니다."

<인터뷰> 마이(시민) : "대자연의 동물을 죽이지 말고 보호했어야죠."

경찰은 선주 천 씨와 선장 랴오씨 등 어선원 10여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래상어를 포획한 뒤 양식장 사료로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래상어는 중국정부가 국가 2급 보호동물로 지정해 포획하거나 매매하는 건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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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상어’ 무차별 포획…中 SNS에서 비난 거세
    • 입력 2016-05-18 12:52:21
    • 수정2016-05-18 13:16:38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의 2급 보호 동물인 고래상어가 포획된 뒤 양식장 사료로 팔려 중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웨이저우 섬 부근.

한가롭게 헤엄을 치는 고래상어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잠시 뒤 이 고래상어는 조업중인 어선에 포획됐습니다.

중국 SNS에선 조업 어민들이 부두에서 대형 고래상어를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 사진도 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시민) : "고래상어는 보호 동물인데 (학살 당해) 정말 속상합니다."

<인터뷰> 마이(시민) : "대자연의 동물을 죽이지 말고 보호했어야죠."

경찰은 선주 천 씨와 선장 랴오씨 등 어선원 10여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래상어를 포획한 뒤 양식장 사료로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래상어는 중국정부가 국가 2급 보호동물로 지정해 포획하거나 매매하는 건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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