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복귀 44년…오키나와의 오늘은?

입력 2016.05.19 (12:49) 수정 2016.05.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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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평양전쟁이 끝난 뒤 미군정에 속해 있던 오키나와가 일본에 복귀된지 44년이 지났습니다.

오키나와의 최근동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키나와 주택 근처의 한 공사현장.

71년전에 벌어진 '오키나와 전투'에서 사용된 불발탄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오키나와 시민 : "70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오키나와에는 지금도 이런 불발탄이 2천톤이나 남아있어 처리에만 최소 70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평양전쟁이 끝난 뒤 27년동안 미군정 통치를 받은 오키나와.

44년 전인 1972년 일본에 복귀했습니다.

일본으로 복귀한 뒤 오키나와 경제는 관광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지난해 관광객은 793만명으로 복귀 직후보다 14배나 늘었습니다.

오키나와현 총생산도 복귀 직후보다 8.7배나 늘었고 미군 기지 관련 수입 의존율은 5.1%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오키나와엔 주일 미군 전용시설의 79%가 집중돼 있는 등 미 태평양 함대의 핵심 군사기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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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토 복귀 44년…오키나와의 오늘은?
    • 입력 2016-05-19 12:52:52
    • 수정2016-05-19 13:35:30
    뉴스 12
<앵커 멘트>

태평양전쟁이 끝난 뒤 미군정에 속해 있던 오키나와가 일본에 복귀된지 44년이 지났습니다.

오키나와의 최근동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키나와 주택 근처의 한 공사현장.

71년전에 벌어진 '오키나와 전투'에서 사용된 불발탄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오키나와 시민 : "70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오키나와에는 지금도 이런 불발탄이 2천톤이나 남아있어 처리에만 최소 70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평양전쟁이 끝난 뒤 27년동안 미군정 통치를 받은 오키나와.

44년 전인 1972년 일본에 복귀했습니다.

일본으로 복귀한 뒤 오키나와 경제는 관광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지난해 관광객은 793만명으로 복귀 직후보다 14배나 늘었습니다.

오키나와현 총생산도 복귀 직후보다 8.7배나 늘었고 미군 기지 관련 수입 의존율은 5.1%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오키나와엔 주일 미군 전용시설의 79%가 집중돼 있는 등 미 태평양 함대의 핵심 군사기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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