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첫 승’ 한화, 가장 늦은 10승째…6연패 탈출

입력 2016.05.20 (06:25) 수정 2016.05.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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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가 시즌 38경만에 가장 늦게 10승째 도달했습니다.

한화의 에이스 로저스는 3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거두며 6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는 3대 1로 뒤진 4회초 하주석의 3점 홈런으로 역전시켰습니다.

하주석은 외야 정자를 맞히는 큼지막한 결승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이어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져 한화는 6대 3까지 달아났습니다.

조인성의 한점 홈런 등을 더한 한화는 안타 10개를 터뜨리며 삼성에 9대 6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하주석(한화 타자) : "팀이 힘든 시기에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게 의미 있는 것 같고, 팀으로선 뜻깊은 날인 것 같습니다."

한화의 에이스 로저스는 올시즌 한화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7이닝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롯데는 SK의 철벽 마무리 박희수를 상대로 9회 승부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3대 2로 뒤지던 9회 초 정훈의 천금같은 동점 안타에 이어, 손용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두 두산은 기아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 타선은 3대 0으로 뒤진 4회말 5점을 뽑아내며 기아 선발 양현종을 무너뜨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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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저스 첫 승’ 한화, 가장 늦은 10승째…6연패 탈출
    • 입력 2016-05-20 06:27:11
    • 수정2016-05-20 0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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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가 시즌 38경만에 가장 늦게 10승째 도달했습니다.

한화의 에이스 로저스는 3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거두며 6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는 3대 1로 뒤진 4회초 하주석의 3점 홈런으로 역전시켰습니다.

하주석은 외야 정자를 맞히는 큼지막한 결승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이어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져 한화는 6대 3까지 달아났습니다.

조인성의 한점 홈런 등을 더한 한화는 안타 10개를 터뜨리며 삼성에 9대 6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하주석(한화 타자) : "팀이 힘든 시기에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게 의미 있는 것 같고, 팀으로선 뜻깊은 날인 것 같습니다."

한화의 에이스 로저스는 올시즌 한화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7이닝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롯데는 SK의 철벽 마무리 박희수를 상대로 9회 승부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3대 2로 뒤지던 9회 초 정훈의 천금같은 동점 안타에 이어, 손용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두 두산은 기아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 타선은 3대 0으로 뒤진 4회말 5점을 뽑아내며 기아 선발 양현종을 무너뜨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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