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민생 경제 회의 월1회 정례화

입력 2016.05.20 (19:03) 수정 2016.05.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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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경제부총리가 만나 부실기업 구조조정 시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재정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여야 3당과 정부는 또 매월 한차례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광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첫 민생 경제 현안 회의가 열렸습니다.

여야 3당과 정부는 오늘 첫 회의에서 구조조정 문제에서 이해 관계자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부실기업 구조 조정 과정에서 재정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성과 연봉제 도입과 관련해선 지난해 노사정 합의대로 기준을 마련하고, 노사 합의로 진행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성과 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불법과 탈법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야는 누리 과정 예산 문제에 대해 올해 보육 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중앙 정부를 상대로 더 재정적인 책임을 지고 대책을 마련해 다음 회의에서 보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올해 예산은 시도 간 형평성 문제 등이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여·야·정은 특히 민생경제현안점검 회의를 매월 한 차례씩 열기로 합의하고 다음 달 둘째 주에 제2차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처음 열린 여야 3당과 정부의 민생 경제 점검 회의는 지난 13일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회동에서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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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정 민생 경제 회의 월1회 정례화
    • 입력 2016-05-20 19:04:17
    • 수정2016-05-20 19: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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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경제부총리가 만나 부실기업 구조조정 시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재정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여야 3당과 정부는 또 매월 한차례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광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첫 민생 경제 현안 회의가 열렸습니다.

여야 3당과 정부는 오늘 첫 회의에서 구조조정 문제에서 이해 관계자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부실기업 구조 조정 과정에서 재정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성과 연봉제 도입과 관련해선 지난해 노사정 합의대로 기준을 마련하고, 노사 합의로 진행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성과 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불법과 탈법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야는 누리 과정 예산 문제에 대해 올해 보육 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중앙 정부를 상대로 더 재정적인 책임을 지고 대책을 마련해 다음 회의에서 보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올해 예산은 시도 간 형평성 문제 등이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여·야·정은 특히 민생경제현안점검 회의를 매월 한 차례씩 열기로 합의하고 다음 달 둘째 주에 제2차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처음 열린 여야 3당과 정부의 민생 경제 점검 회의는 지난 13일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회동에서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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