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화장실 살인’ 여성 관련 피해 망상이 원인”
입력 2016.05.22 (11:59)
수정 2016.05.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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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피의자 김모씨에 대한 심리분석 결과 여성들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피해망상이 범행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 혐오 범죄와는 거리가 있다는 결론입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남역 화장실 살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평소 여성들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피의자 김모 씨의 피해 망상이 사건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오늘 오전 김씨에 대한 심리분석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신분열증을 앓고있는 김씨가 2년 전부터 여성들이 자신을 견제하고 괴롭힌다는 피해망상 증세를 보여왔고 이런 김씨의 망상이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녹취> 이상경(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 경사) :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 "2년 전부터는 여성들이 자신을 견제하고 괴롭힌다는 피해망상으로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달 초 김씨가 자신이 일하던 한 식당에서 "위생이 불결하다"는 지적을 받고 담당 업무를 바꾸게 된 일이 살인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씨는 '여성이 자신을 음해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에 빠졌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 까지 "누군가 자신을 욕하는 것이 들린다"고 자주 호소하는 등 피해망상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아들로 성장하면서 부모와 거의 대화가 없이 지내는 등 가족과는 단절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범죄심리분석 전문가들을 투입해 김씨에 대한 심리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피의자 김모씨에 대한 심리분석 결과 여성들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피해망상이 범행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 혐오 범죄와는 거리가 있다는 결론입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남역 화장실 살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평소 여성들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피의자 김모 씨의 피해 망상이 사건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오늘 오전 김씨에 대한 심리분석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신분열증을 앓고있는 김씨가 2년 전부터 여성들이 자신을 견제하고 괴롭힌다는 피해망상 증세를 보여왔고 이런 김씨의 망상이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녹취> 이상경(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 경사) :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 "2년 전부터는 여성들이 자신을 견제하고 괴롭힌다는 피해망상으로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달 초 김씨가 자신이 일하던 한 식당에서 "위생이 불결하다"는 지적을 받고 담당 업무를 바꾸게 된 일이 살인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씨는 '여성이 자신을 음해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에 빠졌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 까지 "누군가 자신을 욕하는 것이 들린다"고 자주 호소하는 등 피해망상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아들로 성장하면서 부모와 거의 대화가 없이 지내는 등 가족과는 단절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범죄심리분석 전문가들을 투입해 김씨에 대한 심리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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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화장실 살인’ 여성 관련 피해 망상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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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2 12:01:30
- 수정2016-05-22 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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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피의자 김모씨에 대한 심리분석 결과 여성들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피해망상이 범행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 혐오 범죄와는 거리가 있다는 결론입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남역 화장실 살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평소 여성들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피의자 김모 씨의 피해 망상이 사건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오늘 오전 김씨에 대한 심리분석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신분열증을 앓고있는 김씨가 2년 전부터 여성들이 자신을 견제하고 괴롭힌다는 피해망상 증세를 보여왔고 이런 김씨의 망상이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녹취> 이상경(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 경사) :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 "2년 전부터는 여성들이 자신을 견제하고 괴롭힌다는 피해망상으로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달 초 김씨가 자신이 일하던 한 식당에서 "위생이 불결하다"는 지적을 받고 담당 업무를 바꾸게 된 일이 살인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씨는 '여성이 자신을 음해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에 빠졌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 까지 "누군가 자신을 욕하는 것이 들린다"고 자주 호소하는 등 피해망상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아들로 성장하면서 부모와 거의 대화가 없이 지내는 등 가족과는 단절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범죄심리분석 전문가들을 투입해 김씨에 대한 심리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피의자 김모씨에 대한 심리분석 결과 여성들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피해망상이 범행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 혐오 범죄와는 거리가 있다는 결론입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남역 화장실 살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평소 여성들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피의자 김모 씨의 피해 망상이 사건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오늘 오전 김씨에 대한 심리분석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신분열증을 앓고있는 김씨가 2년 전부터 여성들이 자신을 견제하고 괴롭힌다는 피해망상 증세를 보여왔고 이런 김씨의 망상이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녹취> 이상경(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 경사) :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 "2년 전부터는 여성들이 자신을 견제하고 괴롭힌다는 피해망상으로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달 초 김씨가 자신이 일하던 한 식당에서 "위생이 불결하다"는 지적을 받고 담당 업무를 바꾸게 된 일이 살인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씨는 '여성이 자신을 음해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에 빠졌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 까지 "누군가 자신을 욕하는 것이 들린다"고 자주 호소하는 등 피해망상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아들로 성장하면서 부모와 거의 대화가 없이 지내는 등 가족과는 단절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범죄심리분석 전문가들을 투입해 김씨에 대한 심리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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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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