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구혜선♥안재현, 예식 비용 전액 기부

<앵커 멘트>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 온 구혜선, 안재현 씨가 드디어 부부가 됐습니다.

선남선녀인데 마음도 참 훈훈한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특별한 기부 소식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리고, 어제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또 다른 아기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 씨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연예가 핫뉴스,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구혜선(배우) : "왜."

<녹취> 안재현(배우) : "이쁘다."

지난 3월, 정식 교제를 인정한 후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한 안재현, 구혜선 씨!

지난 21일, 부부의 날이었죠. 두 사람이 서울 신촌의 한 병원을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녹취> 안재현(배우) :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 대신 예식 비용 전액을 어린이 환자를 위해 기부한 두 사람.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당시 주 촬영지였던 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만난 후 함께 도울 방법을 고민해왔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계기로 뜻깊은 일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기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하루 전날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도 부부가 되었는데요.

얼굴만큼 마음도 예쁜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 씨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유상무 씨와 연인 관계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새롭게 나타난 것인데요.

이 여성은 SNS를 통해 유상무 씨와 인연을 맺었고, 사건이 일어난 당일에도 연락을 했다며 유상무 씨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수지(디스패치 기자) : "더 이상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란다면서 연인 관계를 저희한테 털어놨습니다. 여자친구분도 피해 여성과 같은 패턴으로 유상무 씨를 만났기 때문에 굉장히 충격을 받았고 굉장히 힘들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건 직후, 유상무 씨는 자신을 고소한 여성을 줄곧 여자친구라고 주장해 왔는데요.

하지만, 진짜 여자친구라며 나타난 여성의 존재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유상무 씨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고,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초보 아빠 3인방이 본격적인 ‘공동육아’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얘 얼마야 한 6개월? 7개월?"

<녹취> 양동근(배우) : "얘 6개월"

<녹취> 오지호(배우) : "우리가 4개월."

태어나서 처음 본 또래 친구들이 그저 신기한 듯 바라보기만 하는 세 친구!

낯가림도 잠시, 합동 개인기를 선보이며 아빠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얘 특기 있어 특기."

<녹취> 인교진(배우) : "어? 난다."

역시 배우의 딸들답네요.

아빠들도 질 수 없겠죠? 회심의 힙합 육아송을 선보이는데요.

<녹취> 양동근(배우) : "여기는 공동육아구역! 다 같이 닦아 아기 똥 기저귀!"

<녹취> 다 같이 : "OGG! OGG!"

뭉쳐 있으니 더 귀여운 세 아빠와 딸들! 이번 주말에도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