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10번 출구 추모쪽지 보존 위해 자발적 철거

입력 2016.05.23 (12:10) 수정 2016.05.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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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를 빼곡히 채웠던 쪽지들이 자발적으로 철거됐습니다.

서울 서초구청과 경찰은 추모 행동을 주도해온 여성들이 오늘 새벽 강남역 10번 출구 주변에 붙어있는 추모 쪽지들을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모 쪽지가 훼손될 것을 우려해 철거된 것으로, 쪽지들은 서초구청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시는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 쪽지들을 대전 대구 등에 붙은 쪽지와 함께 보존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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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쪽지 보존 위해 자발적 철거
    • 입력 2016-05-23 12:12:33
    • 수정2016-05-23 13:03:33
    뉴스 12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를 빼곡히 채웠던 쪽지들이 자발적으로 철거됐습니다.

서울 서초구청과 경찰은 추모 행동을 주도해온 여성들이 오늘 새벽 강남역 10번 출구 주변에 붙어있는 추모 쪽지들을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모 쪽지가 훼손될 것을 우려해 철거된 것으로, 쪽지들은 서초구청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시는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 쪽지들을 대전 대구 등에 붙은 쪽지와 함께 보존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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