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성장률 2.6%로 하향…구조조정이 위험요인
입력 2016.05.24 (23:09)
수정 2016.05.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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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산업 구조조정에 실패하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정부에 적극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초 신차를 쏟아내다시피 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
하지만, 수출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완성차 관계자 : "자동차 부품 산업들을 육성하고 있는데, (수출이 줄면서) 그 여파가 많이 퍼지게 됩니다."
오랫동안의 수출 부진이 제조업과 내수 위축으로 이어져, 우리 경제는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 구조조정이라는 먹구름까지 드리웠습니다.
KDI가 올 성장 전망치를 3%에서 2.6%로 내려 잡은 이유입니다.
이로써 정부를 제외한 국내외 주요 기관들 전망치는 모두 2%대가 됐습니다.
KDI는 구조조정에 실패한다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이해관계자 손실부담 등 구조조정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또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는 추경에, 한은은 금리 인하에 나서라고 이례적으로 강한 정책제안을 내놨습니다.
<녹취> 김성태(KDI 거시경제연구부장) : "(대량실업 등) 부정적 파급 효과들이 금년 내에 크게 나타난다면 추경을 편성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직접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금리 인하가 필요해 보인다는 게 저희 판단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경제성장 전망치를 수정할 예정입니다.
국책연구기관마저 2% 저성장을 전망해, 정부가 3% 달성이라는 목표를 고수하기는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산업 구조조정에 실패하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정부에 적극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초 신차를 쏟아내다시피 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
하지만, 수출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완성차 관계자 : "자동차 부품 산업들을 육성하고 있는데, (수출이 줄면서) 그 여파가 많이 퍼지게 됩니다."
오랫동안의 수출 부진이 제조업과 내수 위축으로 이어져, 우리 경제는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 구조조정이라는 먹구름까지 드리웠습니다.
KDI가 올 성장 전망치를 3%에서 2.6%로 내려 잡은 이유입니다.
이로써 정부를 제외한 국내외 주요 기관들 전망치는 모두 2%대가 됐습니다.
KDI는 구조조정에 실패한다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이해관계자 손실부담 등 구조조정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또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는 추경에, 한은은 금리 인하에 나서라고 이례적으로 강한 정책제안을 내놨습니다.
<녹취> 김성태(KDI 거시경제연구부장) : "(대량실업 등) 부정적 파급 효과들이 금년 내에 크게 나타난다면 추경을 편성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직접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금리 인하가 필요해 보인다는 게 저희 판단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경제성장 전망치를 수정할 예정입니다.
국책연구기관마저 2% 저성장을 전망해, 정부가 3% 달성이라는 목표를 고수하기는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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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25 0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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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산업 구조조정에 실패하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정부에 적극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초 신차를 쏟아내다시피 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
하지만, 수출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완성차 관계자 : "자동차 부품 산업들을 육성하고 있는데, (수출이 줄면서) 그 여파가 많이 퍼지게 됩니다."
오랫동안의 수출 부진이 제조업과 내수 위축으로 이어져, 우리 경제는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 구조조정이라는 먹구름까지 드리웠습니다.
KDI가 올 성장 전망치를 3%에서 2.6%로 내려 잡은 이유입니다.
이로써 정부를 제외한 국내외 주요 기관들 전망치는 모두 2%대가 됐습니다.
KDI는 구조조정에 실패한다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이해관계자 손실부담 등 구조조정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또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는 추경에, 한은은 금리 인하에 나서라고 이례적으로 강한 정책제안을 내놨습니다.
<녹취> 김성태(KDI 거시경제연구부장) : "(대량실업 등) 부정적 파급 효과들이 금년 내에 크게 나타난다면 추경을 편성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직접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금리 인하가 필요해 보인다는 게 저희 판단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경제성장 전망치를 수정할 예정입니다.
국책연구기관마저 2% 저성장을 전망해, 정부가 3% 달성이라는 목표를 고수하기는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산업 구조조정에 실패하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정부에 적극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초 신차를 쏟아내다시피 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
하지만, 수출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완성차 관계자 : "자동차 부품 산업들을 육성하고 있는데, (수출이 줄면서) 그 여파가 많이 퍼지게 됩니다."
오랫동안의 수출 부진이 제조업과 내수 위축으로 이어져, 우리 경제는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 구조조정이라는 먹구름까지 드리웠습니다.
KDI가 올 성장 전망치를 3%에서 2.6%로 내려 잡은 이유입니다.
이로써 정부를 제외한 국내외 주요 기관들 전망치는 모두 2%대가 됐습니다.
KDI는 구조조정에 실패한다면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이해관계자 손실부담 등 구조조정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또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는 추경에, 한은은 금리 인하에 나서라고 이례적으로 강한 정책제안을 내놨습니다.
<녹취> 김성태(KDI 거시경제연구부장) : "(대량실업 등) 부정적 파급 효과들이 금년 내에 크게 나타난다면 추경을 편성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직접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금리 인하가 필요해 보인다는 게 저희 판단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경제성장 전망치를 수정할 예정입니다.
국책연구기관마저 2% 저성장을 전망해, 정부가 3% 달성이라는 목표를 고수하기는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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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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