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기름 칠한 기둥을 오르는 법? 외

입력 2016.05.25 (12:52) 수정 2016.05.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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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핫한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3대 해군사관학교 중 하나인 미국 메릴랜드 아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기름친 된 돌기둥에 생도 모자를 올려놓는 일입니다.

신입생들이 갖는 전통적인 통과의례라고 하는데요.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박진감 넘치는 현장 모습 함께 보시죠.

<리포트>

학교기념비 근처에 벌떼처럼 모여 있는 생도들. "기념비 꼭대기에 있는 선배 모자 대신 생도 모자를 올려놓아라"

이 학교 신입생들에겐 꼭 거쳐야 하는 미션이라고 합니다.

기름칠 된 6.4 미터 높이의 돌기둥.

생도들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미션을 수행하게 될까요?

일단 물건을 던져 선배 모자를 떨어뜨리는 일은 쉽게 성공합니다.

그다음 생도들은 인간 사다리가 돼 밟고 오르기 시작하는데요.

서로 믿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고지가 눈앞에 보입니다.

드디어 기념비 꼭대기에 생도 모자를 올려놓는데요.

성공과 함께 기념비 주변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생도들의 일체감을 키우기 위한 행사.

그런데, 떨어진 생도는 다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소년이 애타게 기다리는 건? ‘청소 트럭’

마당에 나와 뭔가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소년!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바로, 청소 중인 트럭입니다.

기사의 조작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팔이 신기한 듯 눈을 뗄줄 모르는데요.

이 신기한 광경을 보기 위해 소년은 매주 화요일 아침이면 마당에 나와 청소 트럭이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작업을 마친 차량 운전석을 향해 엄지를 들어 보이는 소년! 배웅까지 잊지 않았네요.

주인에게 마음 상한 ‘애완용 쥐’

<앵커 멘트>

자존심이란 이런 걸까요?

주인에게 마음 상해 삐친 애완용 모래 쥐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삐친 모습도 귀여운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애완용 '모래 쥐'에게 간식을 건네던 주인!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줄 듯 말 듯 약을 올리는데요.

그러자 애타게 간식을 찾던 '모래 쥐'의 태도가 180도 달라집니다.

"지금 나 갖고 노는 거예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주인의 짓궂은 장난에 마음이 심하게 상한 모양인데요.

사과의 뜻으로 주인은 연방 입가에 간식을 갖다 대지만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순식간에 냉랭해진 '모래 쥐'의 표정! 극지방 빙하보다 더 차가워 보이네요.

캠핑 중에 만난 ‘야생 사자’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이른 아침!

불투명한 텐트 문이 꿈틀거리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눈에 띄는데요.

놀랍게도 이 움직임의 정체는 두 마리의 야생 암사자였습니다.

연못까지 가는 게 귀찮았는지 야영객 텐트에 맺힌 아침 이슬을 열심히 핥아 먹으며 목을 축이고 있었던 건데요.

텐트 안에서 숨소리를 죽이며 이 장면을 보고 있어야 했을 야영객!

얼마나 간담이 서늘했을까요?

지금까지 '핫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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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기름 칠한 기둥을 오르는 법? 외
    • 입력 2016-05-25 12:56:37
    • 수정2016-05-25 14:07:01
    뉴스 12
<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핫한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3대 해군사관학교 중 하나인 미국 메릴랜드 아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기름친 된 돌기둥에 생도 모자를 올려놓는 일입니다.

신입생들이 갖는 전통적인 통과의례라고 하는데요.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박진감 넘치는 현장 모습 함께 보시죠.

<리포트>

학교기념비 근처에 벌떼처럼 모여 있는 생도들. "기념비 꼭대기에 있는 선배 모자 대신 생도 모자를 올려놓아라"

이 학교 신입생들에겐 꼭 거쳐야 하는 미션이라고 합니다.

기름칠 된 6.4 미터 높이의 돌기둥.

생도들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미션을 수행하게 될까요?

일단 물건을 던져 선배 모자를 떨어뜨리는 일은 쉽게 성공합니다.

그다음 생도들은 인간 사다리가 돼 밟고 오르기 시작하는데요.

서로 믿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고지가 눈앞에 보입니다.

드디어 기념비 꼭대기에 생도 모자를 올려놓는데요.

성공과 함께 기념비 주변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생도들의 일체감을 키우기 위한 행사.

그런데, 떨어진 생도는 다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소년이 애타게 기다리는 건? ‘청소 트럭’

마당에 나와 뭔가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소년!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바로, 청소 중인 트럭입니다.

기사의 조작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팔이 신기한 듯 눈을 뗄줄 모르는데요.

이 신기한 광경을 보기 위해 소년은 매주 화요일 아침이면 마당에 나와 청소 트럭이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작업을 마친 차량 운전석을 향해 엄지를 들어 보이는 소년! 배웅까지 잊지 않았네요.

주인에게 마음 상한 ‘애완용 쥐’

<앵커 멘트>

자존심이란 이런 걸까요?

주인에게 마음 상해 삐친 애완용 모래 쥐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삐친 모습도 귀여운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애완용 '모래 쥐'에게 간식을 건네던 주인!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줄 듯 말 듯 약을 올리는데요.

그러자 애타게 간식을 찾던 '모래 쥐'의 태도가 180도 달라집니다.

"지금 나 갖고 노는 거예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주인의 짓궂은 장난에 마음이 심하게 상한 모양인데요.

사과의 뜻으로 주인은 연방 입가에 간식을 갖다 대지만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순식간에 냉랭해진 '모래 쥐'의 표정! 극지방 빙하보다 더 차가워 보이네요.

캠핑 중에 만난 ‘야생 사자’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이른 아침!

불투명한 텐트 문이 꿈틀거리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눈에 띄는데요.

놀랍게도 이 움직임의 정체는 두 마리의 야생 암사자였습니다.

연못까지 가는 게 귀찮았는지 야영객 텐트에 맺힌 아침 이슬을 열심히 핥아 먹으며 목을 축이고 있었던 건데요.

텐트 안에서 숨소리를 죽이며 이 장면을 보고 있어야 했을 야영객!

얼마나 간담이 서늘했을까요?

지금까지 '핫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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