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아이가 전시물 부수는 사이 엄마는…

입력 2016.05.26 (06:44) 수정 2016.05.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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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한 박물관에서 벌어진 작품 훼손 사고가 화제라고 하죠?

사고 원인이 바로 박물관 관람객의 무개념 행동 때문이었는데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자칫 작품에 피해를 줄까 봐 아이들 행동에 신경 쓰는 부모님들이 대다수지만 이번 사고에선 그와 반대되는 엄마들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그 황당한 사고 현장과 이에 대한 작가와 박물관 측의 대응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유리 작품!

원래 작품 이름은 '천사가 기다리고 있다'였지만, 최근 '깨졌다'란 뜻의 '브로큰(broken)'으로 수정됐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담긴 박물관의 CCTV 영상인데요.

작품 보호선 안으로 들어가 버젓이 작품을 건드리는 두 아이들!

엄마들은 제지하기는커녕 그 모습을 촬영하기 바쁩니다.

결국, 아이들 장난에 산산조각 파손되는 유리 작품!

이 사고 이후, 작가는 작품명만 고치고 훼손된 그대로 전시하기로 결정했으며 박물관도 관람객들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이 영상을 전시관 내에서 연속 상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 행동도 문제지만 이를 보고도 막지 않은 엄마들의 모습이 참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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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아이가 전시물 부수는 사이 엄마는…
    • 입력 2016-05-26 06:46:39
    • 수정2016-05-26 07:25: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한 박물관에서 벌어진 작품 훼손 사고가 화제라고 하죠?

사고 원인이 바로 박물관 관람객의 무개념 행동 때문이었는데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자칫 작품에 피해를 줄까 봐 아이들 행동에 신경 쓰는 부모님들이 대다수지만 이번 사고에선 그와 반대되는 엄마들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그 황당한 사고 현장과 이에 대한 작가와 박물관 측의 대응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유리 작품!

원래 작품 이름은 '천사가 기다리고 있다'였지만, 최근 '깨졌다'란 뜻의 '브로큰(broken)'으로 수정됐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담긴 박물관의 CCTV 영상인데요.

작품 보호선 안으로 들어가 버젓이 작품을 건드리는 두 아이들!

엄마들은 제지하기는커녕 그 모습을 촬영하기 바쁩니다.

결국, 아이들 장난에 산산조각 파손되는 유리 작품!

이 사고 이후, 작가는 작품명만 고치고 훼손된 그대로 전시하기로 결정했으며 박물관도 관람객들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이 영상을 전시관 내에서 연속 상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 행동도 문제지만 이를 보고도 막지 않은 엄마들의 모습이 참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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