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연방법원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좌파 인사들을 탄압하려고 벌인 일명 '콘도르 작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전 군부 독재자 레이날도 비그노네(88)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우루과이의 마누엘 코르데로 전 대령에 대해서도 25년 징역형을 선고하는 등 콘도르 작전에 연루된 15명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콘도르 작전'은 1970∼1980년대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6개국 군사정권 정보기관장들의 합의로 추진됐다.
군사정권은 겉으로 좌익 게릴라 척결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반체제 성향의 사회·노동운동가,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추적·납치·살해 등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했다.
법원은 우루과이의 마누엘 코르데로 전 대령에 대해서도 25년 징역형을 선고하는 등 콘도르 작전에 연루된 15명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콘도르 작전'은 1970∼1980년대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6개국 군사정권 정보기관장들의 합의로 추진됐다.
군사정권은 겉으로 좌익 게릴라 척결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반체제 성향의 사회·노동운동가,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추적·납치·살해 등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르헨티나 법원, 군부독재 인사 15명에 유죄 선고
-
- 입력 2016-05-28 09:26:19
아르헨티나 연방법원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좌파 인사들을 탄압하려고 벌인 일명 '콘도르 작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전 군부 독재자 레이날도 비그노네(88)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우루과이의 마누엘 코르데로 전 대령에 대해서도 25년 징역형을 선고하는 등 콘도르 작전에 연루된 15명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콘도르 작전'은 1970∼1980년대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6개국 군사정권 정보기관장들의 합의로 추진됐다.
군사정권은 겉으로 좌익 게릴라 척결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반체제 성향의 사회·노동운동가,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추적·납치·살해 등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했다.
법원은 우루과이의 마누엘 코르데로 전 대령에 대해서도 25년 징역형을 선고하는 등 콘도르 작전에 연루된 15명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콘도르 작전'은 1970∼1980년대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6개국 군사정권 정보기관장들의 합의로 추진됐다.
군사정권은 겉으로 좌익 게릴라 척결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반체제 성향의 사회·노동운동가,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추적·납치·살해 등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