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사회과학원 “美대선 과정서 미중관계 심각하게 악화”

입력 2016.05.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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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중국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28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미국연구보고 청서(2016)'를 통해 "미국 대선에 출마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모두 대중정책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먼저 중국 측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평소 대중국정책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여러 차례 인권 문제를 제기한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클런턴 후보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 아태 중시 전략을 강화하면서 남중국해 및 사이버해킹 등 문제에서 중국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청서는 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중 관계 입장은 불확실하고 모호한 요소가 존재하고 있다면서 트럼프가 중국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트럼프 후보가 아태지역에서의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고 한국·일본과의 안보동맹 강화를 위한 군사자원 투입에 소극적인 것은 중국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청서는 그러나 "미국 대선에서 어느 당의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현재의 대중국 정책보다는 더 강경해지는 국면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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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사회과학원 “美대선 과정서 미중관계 심각하게 악화”
    • 입력 2016-05-28 15:45:30
    국제
미국 대통령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중국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28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미국연구보고 청서(2016)'를 통해 "미국 대선에 출마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모두 대중정책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먼저 중국 측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평소 대중국정책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여러 차례 인권 문제를 제기한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클런턴 후보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 아태 중시 전략을 강화하면서 남중국해 및 사이버해킹 등 문제에서 중국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청서는 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중 관계 입장은 불확실하고 모호한 요소가 존재하고 있다면서 트럼프가 중국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트럼프 후보가 아태지역에서의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고 한국·일본과의 안보동맹 강화를 위한 군사자원 투입에 소극적인 것은 중국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청서는 그러나 "미국 대선에서 어느 당의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현재의 대중국 정책보다는 더 강경해지는 국면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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