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순탄했던 권력 장악”…험로 예고

입력 2016.05.28 (2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당 창건 65주년 열병식.

당시 김정은은 김정일과 같은 인민복 차림으로 북한 주민들 앞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김정일이 후계자 결정 교시를 내린지 2년 만입니다.

하지만 김정은의 후계작업은 2006년부터 은밀히 진행돼 북한 내부에선 이미 청년대장으로 불리는 우상화 포스터가 포착됐습니다.

조기 후계작업의 배경엔 김정일이 불같은 성격을 가진 김정은을 일찌감치 후계자로 점찍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후지모토 겐지 : "정은이 저 녀석이 나를 가장 닮은 놈이다(라고 했어요.)"

치열한 권력투쟁 없이 권력을 승계받은 김정은은 기질대로 집권 5년 동안 고모부 장성택 등 70명의 측근과 고위 간부들을 처형했습니다.

미국 망명을 선택한 김정은의 이모부 리강은 이미 이런 일을 예감했다고 토로합니다.

<녹취> 리 강(김정은 이모부) : "권력의 비정함이라 할까 원리, 이치 이런 것들이 터득되면서 권력 가까운데 있는 게 크게 좋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

제2 고난의 행군과 북한 붕괴론이 다시 제기되는 가운데 잔혹하고 안하무인격인 리더십과 함께 김정은 정권은 험난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은, 순탄했던 권력 장악”…험로 예고
    • 입력 2016-05-28 22:31:27
    정치
  당 창건 65주년 열병식.

당시 김정은은 김정일과 같은 인민복 차림으로 북한 주민들 앞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김정일이 후계자 결정 교시를 내린지 2년 만입니다.

하지만 김정은의 후계작업은 2006년부터 은밀히 진행돼 북한 내부에선 이미 청년대장으로 불리는 우상화 포스터가 포착됐습니다.

조기 후계작업의 배경엔 김정일이 불같은 성격을 가진 김정은을 일찌감치 후계자로 점찍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후지모토 겐지 : "정은이 저 녀석이 나를 가장 닮은 놈이다(라고 했어요.)"

치열한 권력투쟁 없이 권력을 승계받은 김정은은 기질대로 집권 5년 동안 고모부 장성택 등 70명의 측근과 고위 간부들을 처형했습니다.

미국 망명을 선택한 김정은의 이모부 리강은 이미 이런 일을 예감했다고 토로합니다.

<녹취> 리 강(김정은 이모부) : "권력의 비정함이라 할까 원리, 이치 이런 것들이 터득되면서 권력 가까운데 있는 게 크게 좋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

제2 고난의 행군과 북한 붕괴론이 다시 제기되는 가운데 잔혹하고 안하무인격인 리더십과 함께 김정은 정권은 험난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