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부천 제압…부산, 대전과 비겨

입력 2016.05.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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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2부리그) 10위 충주 험멜이 4위 부천FC를 제압하며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충주는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3라운드 부천과 원정 경기에서 박지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충주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승째를 올리며 2승2무8패(승점 8)로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부천은 5승4무2패(승점 19)로 지난달 9일 서울 이랜드에 0-1로 패한 이후 9경기만에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충주는 이날 슈팅이 3개에 그치며 15개의 슈팅을 날린 부천에 밀렸다.

그러나 후반 22분 박지민의 한 방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신이 후방에서 날라온 볼을 골문 쪽으로 길게 헤딩으로 연결해 주자 박지민이 쇄도하며 수비수 사이에서 발을 갖다댔다. 이 공은 박지민의 발등을 맞고 골키퍼를 넘어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충주는 부천의 공세에 강한 압박을 받았지만,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을 따냈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된 부산 아이파크와 대전 시티즌이 두 번째 맞대결은 득점 없이 비겼다.

부산은 2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3라운드 대전과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은 4승4무4패(승점 15)로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5위를 지켰다.

대전(4승3무5패·승점 15)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이랜드(승점 15)에 다득점에 앞서 6위로 올랐다.

지난달 24일 두 팀의 챌린지 첫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은 부산이 대전에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부산은 10개의 슈팅을 날려 대전(7개)보다 많았고, 볼 점유율에서도 50%를 넘었다.

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정석화의 오른발 슈팅이 옆 그물을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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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부천 제압…부산, 대전과 비겨
    • 입력 2016-05-28 22:54:32
    연합뉴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0위 충주 험멜이 4위 부천FC를 제압하며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충주는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3라운드 부천과 원정 경기에서 박지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충주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승째를 올리며 2승2무8패(승점 8)로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부천은 5승4무2패(승점 19)로 지난달 9일 서울 이랜드에 0-1로 패한 이후 9경기만에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충주는 이날 슈팅이 3개에 그치며 15개의 슈팅을 날린 부천에 밀렸다.

그러나 후반 22분 박지민의 한 방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신이 후방에서 날라온 볼을 골문 쪽으로 길게 헤딩으로 연결해 주자 박지민이 쇄도하며 수비수 사이에서 발을 갖다댔다. 이 공은 박지민의 발등을 맞고 골키퍼를 넘어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충주는 부천의 공세에 강한 압박을 받았지만,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을 따냈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된 부산 아이파크와 대전 시티즌이 두 번째 맞대결은 득점 없이 비겼다.

부산은 2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3라운드 대전과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은 4승4무4패(승점 15)로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5위를 지켰다.

대전(4승3무5패·승점 15)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이랜드(승점 15)에 다득점에 앞서 6위로 올랐다.

지난달 24일 두 팀의 챌린지 첫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은 부산이 대전에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부산은 10개의 슈팅을 날려 대전(7개)보다 많았고, 볼 점유율에서도 50%를 넘었다.

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정석화의 오른발 슈팅이 옆 그물을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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