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무서운 상승세…시즌 첫 ‘4연승’

입력 2016.05.30 (06:25) 수정 2016.05.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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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꼴찌 한화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한화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첫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화는 1회 선발 로저스가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홈런으로 선제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는 단번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중앙 담장을 넘기는 김태균의 2점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더니, 4회엔 로사리오와 양성우가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뽑은데 이어 하주석의 3점포까지 터지며 승세를 굳혔습니다.

한화는 선발 로저스까지 롯데타선을 9이닝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9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로저스(한화) : "오늘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어머니의 날이다. 그래서 어머니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걸 해드리겠다고 했다. 오늘 승리를 어머니께 선물하고 싶다."

롯데와의 3연전을 쓸어담은 한화는 시즌 첫 4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장단 20안타를 앞세워 잠실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연패를 끊었습니다.

LG는 5대 0으로 뒤진 2회 히메네스를 시작으로 연속 5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3회에도 다시 히메네스부터 4안타가 터지며 3점을 더 보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LG는 4안타 6타점으로 행활약한 유강남 등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에 16대 8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2회 SK가 수비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이승엽의 안타 등으로 무려 6점을 달아나면서 9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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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무서운 상승세…시즌 첫 ‘4연승’
    • 입력 2016-05-30 06:25:58
    • 수정2016-05-30 07: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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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꼴찌 한화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한화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첫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화는 1회 선발 로저스가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홈런으로 선제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는 단번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중앙 담장을 넘기는 김태균의 2점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더니, 4회엔 로사리오와 양성우가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뽑은데 이어 하주석의 3점포까지 터지며 승세를 굳혔습니다.

한화는 선발 로저스까지 롯데타선을 9이닝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9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로저스(한화) : "오늘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어머니의 날이다. 그래서 어머니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걸 해드리겠다고 했다. 오늘 승리를 어머니께 선물하고 싶다."

롯데와의 3연전을 쓸어담은 한화는 시즌 첫 4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장단 20안타를 앞세워 잠실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연패를 끊었습니다.

LG는 5대 0으로 뒤진 2회 히메네스를 시작으로 연속 5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3회에도 다시 히메네스부터 4안타가 터지며 3점을 더 보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LG는 4안타 6타점으로 행활약한 유강남 등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에 16대 8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2회 SK가 수비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이승엽의 안타 등으로 무려 6점을 달아나면서 9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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